오래되고 허름한 한옥 앞에 부채 형태로 식사 가는한 별관이 3곳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3곳이 있어 양호합니다. 주변에 식당이 없다는 위치적 장점이 있으며 부석사, 소수서원을 보고 들르는 집이라고 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영업을 하면서 입소문을 탄 집이라 들었습니다.
직원분들의 불친절합니다. 경북 특유의 무뚝뚝함이라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주문받는 분과 음식을 배달하는 분의 역할이 있습니다. 크게 소리쳐서 불러도 음식 배달하는 분은 못들체 하고 갑니다. 나름 그들의 시스템인 모양입니다.
주문 후 3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메뉴의 두부는 안된다고 합니다) 끓이거나 준비가 복잡한 음식이 아닌 묵에 양념장을 올려서 나오는 음식인데 꽤나 오래 걸립니다.
음식은 맛있습니다. 회색의 메밀묵은 부드럽고, 국물은 맑으나 끝에 은근한 매운 맛이 있습니다. (먹다보면 콧물이 나오는) 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는 많이 익어서 맛있고, 김치는 젓갈이 안들어간 시원한 맛입니다. 명태무침은 약간 딱딱한데 괜찮습니다. 반찬은 세개이나 나름 하나의 음식으로서 무게감은 있네요. 모두 국산 재료를 사용해서 담백하고 맛있으며 평타는 합니다.
아쉬운 점은 사장님께서 손님들이 찾아와서 느낄 불편함에 대해서 좀더 아셔야 할 것 같네요. 긴 대기 시간, 복잡한 동선, 불친절한 직원 등등 너무도 많네요. 우리는 음식이 자부심이 있으니 불편해도 와서 드시려면 오시라 리는 식은 아니길 바랍니다. 30분을 기다려 먹을 만큼 맛있는 음식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국산재료, 정갈한 음식 상태가 좋고, 나중에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Read more영주순흥에 있는 이묵집은 5~60년된 묵은맛집이다 사실 이쪽은 옛날 묵집이 많았다 근처에 부석에도 몇집이 있었고 순흥옆에 단산에도 묵집이 있었다 맛이야 거기가 거기지만 이집은 질겼다 70여년전 그많든 묵집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질기게 살아 남은 순흥묵집 이집이 우연찮게 방송 몇번으로 전설이 되었다 공기좋은 소백산옆에서 천혜의 조건이 이곳의 간장 고추장을 맛있게 만들어 준다 순창 고추장도 알아 주지만 이곳의 고추장 된장은 안동쪽 반가의 맛이다 음식의 맛이 간장과 고추장이90%이다 이집에 가보신분들은 아시지만 명태 고추장무침에 칭찬이 자자하다 무슨맛일까? 고추장 맛이다 묵맛도 사실 간장 맛이다 요즈음이야 멸치 육수가 기본베이스 이지만 옛날엔 멸치육수가 귀했다 간장물에 김치쫑쫑 참기름 한방울이 전부였다 메밀묵.. 내 70여년의 추억의맛을 순흥묵집에서 찾는다 봄날에...
Read more7/21일 어른 4명 아이 한명 가서 먹었습니다. 묵밥4개, 두부하나, 낮 12시 50분 쯤 도착했구요, 엄청 더운날인데다, 사람은 바글바글한데,,, 안내해주는 아줌마도 없었고, 빈자리 찾아서 돌아다니는데 방한칸씩 되어있는데는 에어컨도 없고, , 선풍기도 드문 드문,, 가운데 평상은 자리없고 그나마 새로 지은듯한 곳으로 들어갔더니 3군데 자리 비었더군요, 그 많은 사람이 있는데 에어컨 한대(그것도 안시원함), 회전안되는 고장난 선풍기 한대, 두대 뿐이고, 치우는 아주머니한테 주문하려고 했더니 주문하는 사람 따로 올거라고,, 주문하는데 한참 걸리고, 물달라고 하니 그것도 한참걸리고, 주문하고 40분만에 나왔는데, 서빙하는 아주머니 땀이 상위로 뚝뚝 떨어지고... 하 쓰면서도 짜증나네요, 여기 여름에 가지마세요, 장사가 잘되시면 그에 맞게 개조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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