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모 종편방송에 나왔던 식당이라 유명도에서는 어느 식당 못지않게 소문이 난 곳입니다. 방송을 탄 후 약 1달이 지난 2월 어느 휴일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나진국밥집을 찾았지만 식당입구만 구경하고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접수 후 3시간이 지난 후에야 순번이 되었으니 입장하라는 문자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대기인원수로 인해 국밥을 먹어보지도 못하고 돌아서야 했지만 과연 나진국밥집이 어느 정도 맛을 내는 식당이기에 이리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5월 중순 공휴일에 다시 찾았습니다. 재방문한 날이 주중 공휴일이라 그런지 대기시간이랄 것도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안은 이미 다녀간 유명인사들의 간단한 맛평가나 식당발전 기원문과 싸인지가 붙어있고 간혹 동양화라 표현할 만한 그림과 사진이 양 벽면을 가득 채웁니다. 이 식당 메뉴는 돼지머리고기국밥과 수육 단 두가지. 선택의 여지없이 돼지머리고기국밥을 주문합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 깍두기, 방풍나물무침, 새우젓갈, 양파 1/4쪽, 고추 그리고 쌈된장이 식탁에 차려집니다.
잠시 뒤 펄펄 끓는 돼지머리고기국밥이 뚝배기에 담겨 나옵니다. 새우젓갈로 간을 맞춘 다음 밥을 말아 먹는데 뚝배기에는 콩나물이 듬뿍 담겨져 있어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데 해장국으로는 제격입니다. 여기에 쫄깃한 돼지 머릿고기가 가득 담겨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잡냄새를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혹시 모를 느끼한 맛이나 잡냄새를 잡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살짝 으깬 통들깨를 넣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듯 합니다. 돼지머릿고기국밥을 먹으면서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될 때는 양파나 고추를 쌈장에 찍어 한 입 베어 먹으면 한결 느끼한 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맛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짧지않은 대기시간을 감수하면서 까지 이 식당을 찾는 듯 합니다. 식사를 어느 정도 마무리할 무렵. 방금 주방에서 삶은 돼지머릿고기를 테이블 위에 올리고 선풍기 바람으로 식히는 장면이 포착되어 두번째...
Read moreVery unkind waiters/waitresses didnt serve some dishes. Although we asked to serve missings a few times, but they didnt serve a gukbab until we leave. Boild pork was deliciouse. Gukbab is not. a little spicy for even Korean children. cannot recommend this restaurant to...
Read more경상도 사람이고 전라도 국밥 종종 먹어요. 나진국밥 예전부터 한번 가보자 했었고 테이블링하고 갔어요. 테이블링해도 대기 길더라구요. 다들 차에서 기다리는듯함. 노포인거 알고있고 노포 싫어하지 않아요. 근데 여긴 너무 작고 좁은식당에 너무 많은 손님이 몰려서인지.. 직원분들 너무 정신없고.. 뭐 좀 더 주세요. 하면 들리는지 안들리는지 대답도 없으셔요. 정신 없으신거 너무 느껴지고.. 대충 먹고 나와야 하는 곳. 다들 대기는 기대감으로 하는데 웃으면서 나오는 분은 없는.. 맛은 평균 전라도 국밥+a 정도.. 순천 웃장에는 여기서 시키는 수육 서비스로 주는데... 국밥도 거기가 더 나아요. 저흰 넷 다 맛으로도 순천 웃장이 낫다고 생각했어요. 식당에서 특별한 서비르를 바라는건 아닌데 이미 직원분들이 오전부터 지쳐보이시고 서로 소통도 힘들어보이고.. 마지막으로 테이블마다 있는 물티슈 두통이 있어서 두통 중 한통을 열어서 꺼냈는데 뭔가 찝찝했어요. 안에보니 쓰레기더라구요. 누군가 다쓰고 물티슈 빈통안에 다시 물티슈 쓰레기들 넣어놓은것 같은데.. 테이블에 이런거 정리도 안되어있는 정도면 ㅠㅠ 꺼내서 닦으려다 기절하는줄.. 조금 정비하시는게 어떨까.. 여수 식당 이미지가 점점 안좋은데 기사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써봅니다. 여전히 유0브의 나진국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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