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따라원호따라 선어. 활어로는 먹지 못하는 생선을 저온숙성하여 아주 부드럽게 먹는 음식이다. 활어는 그 자체의 쫄깃한 식감을 매력으로 먹는 것이라면 선어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 항상 광어, 우럭, 방어를 먹던 우리의 '회 생활'에 갈치, 삼치, 병어는 신선한 충격! "너희들이 왜 거기서 나와...?" 다른 것 찍어볼 필요도 없이 한 점을 입 안에 넣으면 생선의 결 대로 나눠지며 노닐기 시작한다. ⠀ 그러고 나서 주인장이 설명해주는 회 별 먹는 방식에 따라 먹어본다. 김에 싸서 먹어보기도 하고, 쌈장에 찍어 먹어보기도 한다. 그 중에 최고는 역시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다. 가장 왼쪽 두 줄의 삼치는 담백함의 절정이다. 입 안에 가득 들어가는 크기에 부드러운 식감은 도무지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한다. 통제가 어렵다. 그 옆은 병어였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고 갈치는 약간 씹는 맛이 있었다. ⠀ 맛이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각자의 특색을 조금씩 다 담고 있다. 향이 강한 깻잎같은 것보다는 상추에 쌈장 살짝 올리고 그 위에 선어를 올려 한쌈 먹어주면 훌륭하다. 은은한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집중해보자. ⠀ 여수지역의 보물같은 이 음식을 다시 찾아가 드려야만 하겠다. #송백선어횟집 에서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미친듯이 잔을 기울여보자 ⠀ 선어의 기름기는 술과 짠지로 모두 씻어내는 것이다! 선어와 소주를 미치도록 먹고 마신 후 여수에 쓰러져 있던 그 날이 벌써 그립다. ⠀ #여수...
Read more왜 먹지..? 맛도 맛인데 옆테이블에서 선어 설명해줄때 민어인가? 어떤 생선은 어디있냐는 질문에 소자(60000)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비싸서 안들어가요 라고 당당히 얘기하시는 것에 깜짝놀랬다.
아니 무슨 코스요리처럼 야예 종류가 다른 것도 아니고 메뉴판에는 설명도 없이 대자 중자 소자 적어놓고 구성을 다르게 하지;; 소자 6만원이 싼 가격이라는 것에도 이해 전혀 안됨.
현지인들의 맛집인지 선어 매니아들의 맛집인지 모르겟는데 관광객으로 모르고 간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 전혀 안됐다. 그리고 선어는 둘째 치고 같이 먹는 양념이나 밑반찬을 다...
Read more내일로 여행중 남자 3명이서 선어모듬세트 (8만원) 진짜 알차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가격, 맛, 사장님 친절도 까지 매우 좋아서 추천찍습니다!(처음 선어를 먹어봤는데 부위별 설명과 먹는방법까지 친절하게 사장님께서 가르쳐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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