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먼저 맑고 깨끗한 청국장입니다. 쿰쿰한 청국장과는 결이 다른 부분이지요. 씻어낸 배추와 두부, 청국장이 들어가 끓여먹는 방식입니다.
용인에는 특히 청국장집이 귀합니다. 오며가며 간판을 보면서 큰 기대를 했던 집이기도 합니다. 정말 큰 기대. 저는 개인적으로 쿰쿰하고 냄새나는 청국장을 좋아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아쉽더군요. 청국장의 향은 나지만, 냄새가 나지 않더군요. 일단 들어가서 정식을 시켰습니다.
정식은 더덕구이와 계란후라이, 두부부침을 줍니다. 청국장도 당연하고요. 일단 먹기에 나쁜 것은 전혀 없습니다. 더덕은 적당히 두드려서 연하고, 계란후라이는 뭐 애들도 좋아하는 것이 호불호가 적고요, 두부는 계란옷을 입혀서 부쳐내서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청국장은 맑고 깨끗한(?)스타일입니다. 청국장의 양은 넉넉하고, 인원수대로 시키면 리필도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비벼먹을 수 있는 대접도 주시고요, 테이블마다 기름과 고추장이 놓여있고요. 고추장은 살짝 텁텁한 느낌이 나쁘지 않지만,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청국장을 떠먹으면 김치맛(?)이 강합니다. 시큼하고요. 저는 그랬습니다. 무난한 청국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아쉽더군요. 동행한 분도 쿰쿰이를 좋아했는데, 같은 생각과 느낌을 받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식당입니다. 분명히 가치가 있지요. 하지만 제게는 큰 가치를 느끼기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과 동시에 쿰쿰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는...
Read more인근에 골프장이 많아 골퍼들 맛집으로 유명하던 곳인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용인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나들이 객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새벽 라운딩을 즐기는 골퍼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기에 새벽5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식사도 가능합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청국장인데 청국장정식을 주문하면 청국장과 함께 두부부침, 더덕구이, 계란후라이까지 한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 김치를 썰어 넣은 구수한 청국장 맛도 좋고 손맛 나는 반찬들, 구성도 좋으면서 맛도 아주 좋아 밥 한그릇 금새...
Read more전날 차타고 지나가다 백반기행 현수막보고 내일가야지 하고 진짜 다녀왔습니다 우선 청국장 정식 2인분, 제육볶음 하나 이렇게 시켰습니다 아들이 고기반찬을 원해서...
나물반찬으로 대접에 밥 넣고 나물 넣고 청국장 한 국자떠서 넣고 비빔밥으로 먹는방식인데 진짜 베리베리굿입니다 아쉬운점은 제육볶음인데.. 이게 오리주물럭 맛이나서 제입맛에는 맛지않고 25000원 가격대비 양이 너무적어서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청국장집 청국장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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