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숯불갈매기살 — Restaurant in Yongin-si

가끔 정말 맛있는 고기가 먹고 싶을 때 달려가는 곳입니다. 양념 맛이 달달하여 어린아이도 잘 먹습니다. 반찬도 맛있고, 채소도 신선합니다. 불판이 금방 검게 되어서 걱정이 되었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즉시 즉시 교체해 줍니다. 정말 좋은 고깃집입니다.

새로운 메뉴인 가브리살이 출시됐다고 합니다 자주 자주 방문하여 먹도록 하시죠.

다른 후기 수년간 이집을 오면 동일한 루틴이 있다. 참석자 인원에서 꼭 1인분을 뺀다. 고기가 적어 부족함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충분하다 못해 가끔 남긴다. 충분한 고기양이어서 고기만으로 절대로 배를 채우면 안된다.

꼭, 냉면을 먹어야한다. 그 만큼의 배를 비워 두기 위해 1인분을 빼야한다. 따로 포장해서 팔 정도로 냉면의 맛이 좋다. 가격도 착하다. 오롯이 한 그릇이 오천원이다. 말도 안되지만 이집은 냉면으론 돈을 벌고 싶지 않으신가보다.

올해 육회와 사미가 추가 되었다 오후 3시까지 단돈 9,900원으로 판매를 한다. 사장님을 이 지역 경제대통령으로 추대하고 싶을 정도다. 장사가 아닌 인심을 나눠 주는 곳이다.

15년 방문하고 있지만 사장님의 한결 같은 미소와 목소리에서 나오는 다정함은 변함이 없다. 가격은 중여하지 않는 유일한 음식점이다.

아무리 가격을...

보정동 소재 성남숮불갈매기살. 1985년 성남 여수동에서 창업.

장사가 너무 잘되서 용인으로 확장 이전. 월요일 휴무. 주중 3-4시는 브레이크 타임. 애완동물 출입 금지. 대략 30대 정도 동시주차 가능.

주말 7시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줄이 장난 아님. 심지어 먹고 나온 8시에도 대기줄이 지속.

갈매기살 생고기는 담백하고 육즙이 풍부함. 은은하게 양념이 적셔진 양념구이도 강추.

물냉면은 후식냉면에 가까운 양이지만, 시원하고 맛도 좋음.

고기불판은 생고기 먹은 후, 양념으로 바꿀 때 갈아주시는 등 서비스 마인드가 남다른 식당임.

이 집의 최대 강점은 고기와 서비스. 말 한 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처럼 사장님은 뭔가 서비스 AI가 장착되신 것 같음.

계산 후 음료수가 서비스라고 하셨는데, 그것보다 더 감동받은 것은 시원한 생수 선물. 고기먹고 나면 어쩔 수 없이 갈증이 생기는데, 시원한 생수를 갑자기 주시는 것 보고 왜 이 집이 대박집인지 알 거 같음.

이제는 고기만 맛있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그 마음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 같음.

이 분이 성공했다는 증거는 Y페이 사용불가 ㅠ 연매출 10억이 넘는다는 증거ㅠㅠ 그래도 가계...

별이 3개인 이유 맛있다 그렇다고 완전 맛있다 아님 근처에 갈매기살 집이 없음 그래서 고만 고만 먹을만 한 맛있다 불 관리 못한다 갈매기살은 센불에 후루룩 휘리릭 달달 돌려서 빠르게 익혀야 맛있는데 한판 구우면 추가하면 고기가 안익을 정도 그러면서 아줌마들이 막 썩더니 익지도 않은거 다 익었데.. 돼지고기 덜익혀도 먹는다지만 익다만것을 먹는건 아님 육즙이 갇혀서 덜익은걸 먹는거지 저녁 늦으면 아줌마들 얼굴이 이제 좀 그만 오지가 느껴진다... 돈 많이 벌어 배부른거 보인다 갈매기살이 쏘쏘 하다면 밑반찬 그냥 형식이고 맛없다 요즘 중국산 김치도 맛있는데 여긴 진짜 맛없다 기타 메뉴 다 맛없다 된장찌개 맛없다..

결론 내가 고기 잘구워서 고기만 소금 찍어 먹다 오는거 아니면 다른집 가라 식구들 고기 안익어서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