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리조트 숙박객이에요. 리조트 음식이 너무 비싸서 구글링해서 찾았습니다. 근처에서 스파받고 로컬음식점 리뷰보고 음식점 주소알려주면서 드랍서비스받았어요. 식당내 손님이 거의 없어서 비교적 한산했고 베트남 식당이 거의 그렇듯 개방적인 구조라 앉자마자 모기들이 보여서 긴장했지만 무사히 숙소귀가했습니다. 불고기 전문점이라 그런지 불냄새와 연기덕에 리얼 베트남을 즐기는 것같아 오히려 좋았지만 더워서 낭패였는데 대형 선풍기릉 틀어주더군요.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신데 영어가 전혀 안되셔서 파파고로 막 돌려가며 겨우겨우 음식을 주문하고는 나오는 음식마다 상상밖이라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웃었네요. 세븐업은 사이다인줄 알았는데 일반 사이다 보다 싱겁달까요. 맹맛인데, 1개 주문했는데 3개를 가져다 줘서 한 번 웃고 얼음 사이즈가 거대해서 또 웃었어요. 음식 사진을 미리 준비하시면 주문이 수월할 것 같아요. 음식은 너무 맛있습니다. 주문이 너무 어려워서 그렇지... 메뉴를 구글사진으로 찍어 영어로 번역해서 주문했어요. sweet돼지고기라고 써있는 것 주문했는데 돼지고기는 몇 점 안보이고 야채 채썬것이 수북히 있는데 상큼달콤한것이 알새우칩과 함께 나와 맛있더라고요. 소통이 어려워 주문이 너무 오래걸려서 리뷰에 어떤 한국분이 샤브샤브를 시켰다길래, 샤브샤브를 외치며 아이가 매운음식은 못먹는다고 했더니 안 매운 국물요리와 매콤새콤한 국물이 한 냄비에 반반으로 끓여먹을 수 있는 탕요리를 가져다 줬어요. 파파고는 훠궈라고 하더라고요. 훠궈가 중국음식같은데 안먹어봐서 뭔말인지 모르겠어서 그냥 샤브샤브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차돌박이 같은 소고기와 배추, 정체 모를 야채(아마 모닝글로리?), 쌀국수를 국물에 데쳐먹는 식인데 정말 샤브샤브 같더라고요. 하얀 국물은 닭고기가 들어서 닭한마리칼국수와 같은 맛이 나요. 너무 맛있어서 깜짝놀랐어요. 끓이다보니 육수가 부족해서 국물 좀 더 달라고 했더니 새로 주문한 것처럼 어마어마하게 넣어줘서 푸짐함에 또 놀라고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아이가 먹을 볶음밥을 달라고 했더니 진짜 식용유에 볶기만 한 볶음밥이 나왔어요. 남편이 계란볶음 치킨볶음밥이라고 했다는데 그냥 쌀볶음밥이 나왔더라고요. 아무리 뒤져도 계란이나 다른 토핑(?)은 안보였어요. 사진에 보이는 불고기 우리가 직접 구울 시간이 안되니 구워서 달라고 했더니 바로 구워주셨어요. 아이는 볶음밥에 불고기 먹고 어른들은 국물요리 먹었어요. 빨간 양념의 불고기는 한국 양념갈비를 상상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맛이났어요. 약간 매콤한 향신료 맛? 돼지고기인지 아닌지..양고기였을까요? 모호한 맛이나서 제 입맛에는 안맞더라고요. 아이는 반찬이 없어 볶음밥에 몇점 주워먹었어요. 가격은 돼지고기, 불고기, 샤브샤브 2종류, 세븐업3캔 해서 한국돈으로 2만원 가량 나왔어요. 언어소통이 어려웠는데도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열심을 다해 친절하게 서비스해주신 직원분들이 덕분에 저녁식사를 무사히 마쳤네요. 직원분이 불러준 택시타고 10만동으로 알마리조트로 컴백했어요~ 영업은 밤 10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메뉴공부좀...
Read more라스파 갔다가 마트 걸어서 다녀오는길에 멀리가긴 귀찮아서 건너편 식당이 깨끗해 보여서 들어갔어요.
진짜 로컬 식당이예요. 영어는 안되지만 번역기돌려서 소통했어요. (메뉴판도 베트남어지만 파파고 이미지 찍어서 봤어요.)
직원에게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성인3인,아이 1명 인데도 2~3인 세트 메뉴 추천해 주셔서 싸고 맛있게 먹었어요. (베트남식 샤브샤브(쌀국수도 나옴), 구이 2종, 야채 샐러드)
서빙하는 직원들 영어는 못하지만 불편함 없도록 애쓰는...
Read moreQuán có bò cuộn phô mai rất ngon, giá tất cả các món mình thấy siêu rẻ, chỉ bằng 1/2 ở sg thui, ăn rất ok luôn, sạch sẽ mà không hiểu sao quán vắng, chắc chưa vô mùa, cô chủ với bé trai phục vụ thân thiện, nhiệt tình, dễ thương, nên th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