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am-dong Railway Village — Attraction in Gunsan-si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5km 철로 주변의 마을을 총괄하여 붙인 이름이다. 명칭의 유래는 마을이 위치한 행정 구역 명칭에 따라 철로 주변에 형성된 마을을 경암동 철길 마을이라 불렀다. 1944년 일제 강점기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루었고, 1970년대 들어 본젹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현재는 기차는 운행하지 않지만, 철길이 그대로 남아 근대 추억을 자극하는 군산의 관광명소이다. 경암동 철길은 일제 강점기인 1944년에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었다. 1950년대 중반까지는 ‘북선 제지 철도’라고 불렀으며, 1970년대 초까지는 ‘고려 제지 철도’, 그 이후에는 ‘세대 제지선’ 혹은 ‘세풍 철도’라고 불리다가 세풍 그룹이 부도나면서 새로 인수한 업체 이름을 따서 현재는 ‘페이퍼 코리아선’으로 불리고 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1970~80년대의 풍경을 재현하여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곳곳에는 오래된 주택과 가게들이 남아 있어,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철길 양옆으로 뽑기, 달고나, 딱지 등을 팔고 있고, 예전의 교복을 입고 사진 찍기 등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철길에 여러 상점들이 입점하여 철길마을을 이루는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반대편 끝까지 200미터 정도 되는 거리에 각종 잡화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상점들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네요. 상점의 80프로 정도는 옛날 국민학교 앞에서 팔았던 불량식품들과 장난감을 파는곳이고, 그 외에 옛날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곳, 유원지에 흔히 있는 공기총으로 인형을 맞추는곳, 달고나 체험하는곳 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점에서 옛날 불량식품을 팔고 있어 처음 들어가서는 우와~하게되지만 끝까지 걷다보면 다 같은걸 파는 상점을 보면서 그냥 대충 지나치게 되네요. 관람하고 쇼핑하고 체험하고 하면 왕복해서 1시간이면 충분히 다 볼수 있는 구조입니다. 아쉬운건 상점들도 다 최근에 리모델링한건지 너무 현대식처럼 되있어서 옛날 감흥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이곳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건너편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시는게 좋습니다. 이마트 주차장은 무료이고 횡단보도...

I love visiting this adorable railway village. It's such a fun little activity in the heart of Gunsan, full of history and delic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