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8. 根室市出張

입구문을 열었을 때, 돼지국밥집에서 맡을 수 있는 돼지 삶은(끓인) 냄새가 은근하게 났습니다. (심하지 않음) *필자는 오히려 이런거 좋아함.

착석 후 기본의 시오라멘 주문. 테이블마다 후추, 부채(?ㅋ귀엽)가 있음.

서빙받고 국물 히토구치,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돼지국밥의 맑은 버전!! 뒷맛도 없이 깔끔하게 씻겨내려가는 느낌이에요.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먹는 내내 일정한 템포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물이 워낙 좋았다보니 딱히 면이 이렇다 저렇다 생각을 하지 않고 먹어버렸네요. 면도 국물에 잘 배여서 맛있게 먹었어요.

일본 본토에서 먹는 첫 시오라멘인데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 달 정도 있는 동안 다른 종류도 먹어볼 계획입니다.

ごちそうさまでした。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