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리버스파호텔 근처에는 있는 철원맛집 매운탕맛집 이라는 임꺽정가든. 철원 고석정 건너편에 길이 876m 높이 3m 규모의 고석성을 쌓아 그곳을 근거지로 함경도에서 서울로 상납되는 물품을 약탈해 서민들에게 분배했다고 한다. 조정에서 수시로 토벌을 나서게 되고 임거정이 중과부적으로 쫓기게 되면 기재를 부려 숨곤 했다고 한다. 그 모습이 날랜 꺽지 같다해서 훗날 사람들은 임거정을 임꺽정으로 부르게 됐다고. 임꺽정 이 숨어 몸을 피하던 곳은 강물 속에 10m 솟아있는 바위 꼭대기 동북쪽에 위치한 두 칸의 석굴이다. 물이 많아지면 강언덕과 떨어져 외로워 보이는 바위, 바로 그 고석(孤石)이 품고 있는 석굴이다. 이곳에 올라가 있다가 포졸들이 활을 쏘며 습격하면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고석정에 임꺽정의 동상이 있는데 천한 신분이라 임꺽정은 맨바닥에 서있다. 그리고 꿈을 다 이루지 못했기에 문기둥의 한쪽만이 부러져 있다고 한다. 철원 한탄강은 민물고기의 보고이다. 모래무지(모래마자), 마자, 어름치, 꺽지, 메기, 쏘가리, 뱀장어, 돌고기, 피라미, 갈겨니, 뚝지, 버들치, 쫑개미, 미꾸라지, 돌무지, 거렁튀, 멍청이(동사리), 자라, 잉어, 참붕어, 수수미꾸리, 납자루, 쉬리, 퉁가리, 다슬기, 민물조개, 꺼루치(빠가사리), 동자개(빠가사리)등 많은 물고기들이 잡히는 곳이다. 이 중 동사리는 사람 손이건 낚시이건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아서 멍청이라고도 한다. 빠가사리는 다른 고기에게 먹히면 뿔을 세워 그 고기의 위를 구멍 낸다. 다 같이 빠가사리라 불리지만 꺼루치는 한탄강에서 많이 잡히는데 반해 동자개는 거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납자루는 민물조개에 알을 낳고 부화시켜 둘 사이는 공생관계이다. 물 속 사연도 물 밖 인간사 못지않다고 한다. 임꺽정 가든은 철원에서 나오는 매운탕, 수제비, 더덕구이등을...
Read moreLocation is good. It's just next to the big hotel and the tourist spot called goseokjeong. Menus are pretty much specialized only for fish stew & bean stew. Service was good and food was served...
Read more고석정 주변에 위치한 민물 매운탕 전문 식당 입니다. 민물고기 특유의 향은 전혀 안나고, 국물의 얼큰함이 조금 맵기도 했지만, 여지껏 맛 본 민물 매운탕 중에서는 최고였던 거 같아요. (2년만에 재방문 하였는데, 국물이 예전처럼 맵지가 않습니다. 주문시 맵게 해달라고 따로 요청해야 될 듯 합니다.)
(2년전 첫 방문시) 매운탕 국물을 중독된 듯 계속 맛을 보다보니, 처음 주문할 때에는 생각이 없었던 공기밥을 무려 두 공기나 뚝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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