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차이 — Restaurant in Anyang-si

점심메뉴로 인당 16000원 A코스를 시켜먹었는데 유산슬 탕수육 고추잡채 식사(짜장,짬뽕 택1) 딸기샤베트가 나오더군요. 유산슬 맛은 아시는분이라면 아 내가아는 유산슬 맛이다 하고 느낄수있는 맛이구요 여기는 탕수육이 찐입니다. 고기를 일단 좋은걸 쓰는게 느껴져요. 먹어봤을때 등심을 쓰는구나 하는걸 느낄수있었고 부드러웠습니다. 소스도 적당히 맛잇었구요. 고추잡채에는 90프로가 피망과파프리카가 들어갑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고추잡채도 완전합격점 짬뽕도 탕수육 못지않게 기억이나네요. 인천에 고구려짬뽕이란곳이라는 유명한 짬뽕집이있는데 그곳을 생각나게하는 맛이었습니다. 맛있었어요. 후식으로 나온 샤베트도 딸기를 많이넣었는지 식감이 완전 부드럽더라구요. 그리고 과하지않은 달달함에 맛있게먹었습니다. 맛에대한 총평을 하자면 먹어본 모든메뉴가 자극적이지 않고 과하지도 싱겁지도 않은 적당한 간, 한명당 적당한 포만감을 느낄수 있는 음식의 양, 무엇보다 모든메뉴가 깔끔한 맛이 난다 라는 느낌을 받았던 식당이었던거 같습니다. 맛있게...

안양에 이렇게 분위기 좋은 중식집이 있는 지 몰랐어요. 모임에 제격이고, 무료발렛을 해주셔서 편하게 주차했어요. 건너편에 병원 주차장에 해주셨더라고요. 멋진 분위기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고, 특히 송이우육편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송이가 크진 않은 데 비해 향이 강하고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고기는 너무 질겨서 송이만 골라 먹었어요. 볶음밥도 너무 고급지고 맛있었고, 허가우는 너무 맛있어서 진짜 한 4판 시켜먹었습니다...

오픈하고나서 총 4,5번정도 갔는데 3달전쯤에 가고나서 발길 끊었음..깐풍기 마파두부 탕수육 동파육 소룡포 시켰는데. . 마파두부는 예전처럼 짜글짜글하지도않고 국물이 많았고.. 탕수육도 바삭하던맛이 없어졌음... 동파육도 금방 질겨지고.. 계산하고 주방 하던분 바뀌셨냐고 물어보니까 어디 입맛이 안맞으셨냐해서 적은대로 말했더니 주방 밑에서 일하는분들이 다 바뀌었다고.. 목소리 좋았던 남자 매니저분 있었을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