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이네굴수산 — Restaurant in Boryeong-si

굴먹으러 늘 간월도로 다니다가 그 인근 천북굴단지가 있다는걸 알게되어 방문! 단지로 구성되어 있는 여러 가게중 훈이네 굴수산으로 입장. 평일 오후 5시쯤의 방문이라 서너 테이블 손님이 있을뿐 자리는 넉넉하였다.

굴구이(3-4인,중55000원)와 굴찜(3-4인, 중45000원)이 있고 그외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2인이 방문한지라 굴찜 소(35000원) 사이즈를 주문. 달디단 엄청난 굴과 홍가리비 서비스로 인해 배가 터져나갔다는 후문. 소사이즈면 성인 3인 넉넉히 가능하고 먹다가 사이드를 주문하는걸 추천. 굴밥(13000원)은 1인1메뉴는 반드시 지양하시길ㅜ 다 못먹고 남기는 불상사가 날지도.. 반찬으로 딸려나오는 따끈한 굴전과 굴무침도 입에 착착 감기는 맛!...

굴구이도 좋지만 굴찜이 진짜 예술임.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굴부침개에도 굴이 넘치도록 들어있고 동치미는 사이다마냥 속을 뻥 뚫어준다.

너무 맛있어서 동치미를 3번인가 리필하니까 사장님께서 냉면 그릇에 가득 담아서 양껏 먹으라고 내주셨음^^

잘 익은 커다란 굴을 먹다먹다 지쳐갈 때쯤 탄수화물이 필요해서 굴칼국수를 주문하면 거기에도 굴이 넘치도록 들어있다. 1년동안 먹을 굴을 한끼에 섭취하는 게 가능한 무시무시한 식당.

성인 4명이서 굴찜 + 굴칼국수 2인분이면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음.

천북굴단지의 모든 식당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본 곳...

평일에 가족들하고 같이 갔어요. 천북 굴단지에 전에도 왔던터라 주차장도 넓고 편해서 겨울 다가기전에 먹으러 왔어요. 굴밥, 굴찜, 굴라면 3인이 먹었고 깔끔하고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굴은 약간 포만감있게 먹어도 든든하고 속이 거북하지 않고 소화도 잘 되서 너무 좋아요 평일이라 테이블은 단체 손님들 좀 있고, 가족들끼리 오신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차는 주차하는 자리 아무곳이나 대도 상인분들이 뭐라고 하지도 않고 다들 친절하세요. 본인들 가게에서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