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나무집 — Restaurant in Busan

항상 손님이 끊이지않는 맛집이긴하나, 전체적인 서비스는 기대안하는게 좋다. 추어탕과 돌솥밥이 함께여서 좋았던 곳이지만, 예전의 돌솥누룽지 맛을 느낄 수 없었던 아쉬움. 가게 초입의 고목나무아래 좁은길, 초보운전자에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변함없는 기본찬 구성과, 추어탕. 추어탕보다 정갈한 반찬들에 더 정감을 느끼며 이곳을 찾게된다. 어머니손맛같은 반찬들을 맛깔스레 먹을 수 있어 행복한 곳. 한번도 반찬추가를 하진않게 되더라. 바빠서 서빙여사님들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풍경에 손님들 짜증이 나는듯하다. 집밥먹는듯 반찬들에 필꽂혀 여러차례...

경상도식 추어탕 탑티어 집. 돌솥밥도 아주 찰지고 기름지게 나오고 생선조림도 맛있음. 배추도 삶아서 나오는데 양이 아주 많음. 추어탕은 말이 필요없음. 뽀얗게 으깬 고깃살에 된장 풀고 적당한 제피 가루에 배추를 듬뿍 넣어서 자연스러운 달큰한 맛에 구수한 맛은 물론 잡내 1도 없음. 돌솥밥 누룽지 또한 밥이 워낙 좋으니 후식으로 아주 훌륭함. 여러모로 엄지 척인 집. 다만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은데 갱상도 특유의 악센트와 화법일 뿐 식당 가치를 끌어내릴 요소는 아닌 듯. 단 수도권...

추어탕맛집입니다 원래 추어탕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국물이 맑은느낌이라서 좋아해요 국한그릇 다 먹습니다 밥은 돌솥밥에 나오고 숭늉해먹을 수 있구요 반찬도 정갈하게 나옵니다 다 맛있는 반찬만 나오구요 밥반찬 할 수 있는 짭조름한 반찬이 많습니다

가격도 돌솥밥에 추어탕이면 보양식인데 보양식치고 저렴하고 가성비 뛰어납니다

오래다닌 단골 손님이 많은 집인데 왜그런지 알 것 같은 오래되고 맛있는 집입니다

주차 도와주시는 사장님 계시구요 주차장도 식당규모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