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탕수육이 먹고싶어서 찾은 집인데 짬뽕으로 백종원의 4대천왕에 나왔더란다 그래서 찾아갔는데 와... 부산은 역시 부산인게 길이 너무 어려워ㅠㅠ 물론 이 집은 대로변이라 바로 보였는데 거기까지 가는 길이 타지인으로써 넘 어려웠음 여하튼 가게 근처에 왔는데 주차할 곳이 따로 없어 골목골목을 뒤졌으나 역시 없어서 옆 블럭까지 가서 주차했음 여차저차 도착하니 이미 홀이 꽉찬거임 그럼에도 몇분이냐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인원 수를 말했더니 지하로 가란다 워후 지하에 더 넓은 홀이 있었다 내가 첨 들어갔을땐 그래도 여유있었는데 먹다보니 어느새 홀이 가득찼다 여하튼 먹고싶었던 탕수육... 소짜라는데 가격이... 좀 있어서 고민하다가 시키고 이곳의 시그니쳐 짬뽕과 특별해보이던 잡채밥을 시켰다 오래기다리지 않아 바로나왔눈데 탕수육이 생각보다 엄청 큰거임 (사진의 소스그릇 실제 사이즈는 깊은 국수그릇정도다) 탕수육의 튀김은 보통의 일반탕수육 튀김방식인데 살이 엄청 많았다. 그리고 이 소스... 내가 찾던 옛날탕수육맛 소스다ㅠㅠ 달큰하니 약간 새콤한 옛날탕수육의 맛ㅠㅠ 행복했다 만족감과 함께 나온 식사들도 비쥬얼이 범상치않았다 우선 짬뽕에 해물들이 신선해보임 그리고 양파가 많아서 기대가 컸음ㅋ 국물이 독특했다. 보통의 짬뽕국물을 생각하면 이게 짬뽕이야? 라고 샹각할 정도로 맛이 자극적잊 않으면서 독특한게 광장히 개운하고 깔끔하다. 잡채밥은 밥이 볶음밥이었는데 다음에는 꼭 그냥 볶음밥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었다. 볶음밥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함 진심 신기하게 맛있다. 또 생각날 맛이라서 이 근처에 가게되면 이 집을 자연스레...
Read more근처 승학산 등산을 위해 한참을 오르다 힘들어 포기하고 짬뽕이나 먹으러 가자는 한마디에 바로 하산.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40여분을 걸어서 도착한 복성반점. 어중간한 시간이라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음식도 빨리 나옴. 일전에 부산냉면의 시작이라는 내호냉면에 가서 미칠듯한 실망감에 돌아섰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름값에 비해 실망 할만한 구석이 있는건, 사실이다.
일단 음식이 짜다. 많이 짜다. 내가 그리 싱겁게 먹는 편은 아닌데도 내 입맛에 짠거는 확실히 짠거다. 양파가 그 짠 맛을 잡으려 노오력은 했는데 힘이 달릴 정도로 짜다. 특유의 고추가루 고명이 호불호 일수도 있고.
대신 새우와 해물은 아낌없이. 헌데 9천원 가격대에 비하면 이 정도는 넣어줬었어야 한다는 반발심도 있다.
면발은 탱글탱글하달 수 도 있으나 배달음식을 고려한 덜익힘 일수도 있다. 적어도 내 입맛에는 그랬다.
차라리 미원을 더 넣었으면 이 짠맛이 상쇄됐을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다.
확실히 백종원 아저씨와 내 입맛은 쵸큼 다르다는거 오늘 또 확인함.
대신 우리 집 근처 대연초 근처 동보현 식당이 한 30배 정도는 더 깔끔하고 정갈하고 입맛에도 맞는듯 하다.
알바뛰는 여자 고딩이 많이 힘들었는지 의자도 아닌 곳에 걸터앉아 진짜로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단무지를 더 달라고 몇번을 부르다 포기. 옆테이블 아죠씨가 큰소리로 대신...
Read more역시 본점은 본점! 평일 점심 때가 한참 지나서 갔음에도 테이블 절반이 차 있다.
면에 놀라울 정도로 잘 스며든 채소와 해산물 육수 맛이 아주 인상적이다. 동네 중국집의 고기, 해산물, 야채를 한데 볶은, 말 그대로 '짬뽕'된 육수의 맛과는 차별화된 복성 특유의 깔끔한 맛이다. 다른 분 리뷰처럼 짬뽕 특유의 조미료 맛도 나지 않는다. 인위적인 목초액 불향 역시 나지 않는다.
가격은 짬뽕 기준 8천원으로 일반적인 짬뽕집보다 천원 비싸지만, 기본 양이 곱배기보다 살짝 적은 수준이다. 건더기 역시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게 담아준다. 넣는 것만도 못한 저렴한 대왕오징어 귀채도 보이지 않는 것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명지국제신도시에 위치한 분점과 비교하자면 면과 건더기의 양이 확연히 많다. 국물 맛이나 면발에 스며든 육수의 정도도 조금 더 뛰어난 편.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어떤 종업원 분이 마스크...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