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Guggwan — Restaurant in Busan

동네 음식점중 하나인 중국관

집 근처 중국집인데 무난함.

맛도 무난, 가격도 무난

얼마전에 인테리어 싹 바꿔서 은은한 조명에 옛날 가정집 삘에서 가게느낌이 확 살아남.

요즘 날이 덥고 밀면이나 냉면 땡겨서 여기저기 먼데 가기보다는 손님오면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시기에 여기와서 냉면이랑 밀면을 포풍흡입중임.

여기 냉면과 밀면에 올려주는 고기 고명은 가오리니 싫어하는 사람은 주문전에 미리 빼달라고 하는게 좋음.

밀면은 무난한 밀면, 냉면은 다데기 따로 주는 곳임. 그리고 비빔류로 시키면 냉육수 따로 한사발 주시니 요즘 비빔에 냉사발 부어서 먹는 분들의 취향도 저격함. ㅎ

여튼 더울때는 집근처 짱개집이 젤 좋음.

재미난건 가게에 사장님, 사모님 두분 계신데, 요리사는 사모님이시고 사장님은 카운터 및 배달이심.

안에 작은 어항이 있는데 안에 거북이랑 게랑 물고기 많이살고있음. 주문한거 기다릴때...

단맛이 하나도 없어서 간이 안됐나 싶을정도였음. 혹시 빼먹으신건가? ㅋㅋ 그래서인지 양파의 단맛을 확연히 느낄수 있었다. 위생에도 신경을 쓰시는것 같은 느낌이 팻트를 잘라서...

밖에서 봤을땐 작은 반점이었는데 안에는 넓고 깨끗했고, 위생관리를 잘 하신듯. 볶음밥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비주얼도 좋았구요. 함께나온 짜장소스가 맛있어서 다음에는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