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담 한정식 천안본점 — Restaurant in Cheonan-si

2025.06.15 방문 주말 점심에도 주차 편하고 테이블 여유 있어요 홀이 아주 넓고 쾌적합니다

상견례나 중요한 모임에 갈 법한 고급스러운 한정식 찾는 분은 다른 곳을 알아보세요 여긴 1인당 14,000원~20,000원 정식을 판매하는 것만큼 평범한 일상 중 부담없이 오기 좋은 식당이기 때문입니다

소갈비전골정식 1인 20,000원 (2인이상주문가능) 코다리정식 1인 14,000원 (1인주문가능)

반찬은 청국장을 포함해 8가지 나옵니다 모든 반찬 리필 가능 밥은 기본 톳밥 제공 (흰밥으로 변경 가능)

톳무침이 좀 짭잘했지만 대체로 반찬 괜찮습니다 소갈비전골은 갈비탕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은 2인분 양) 자박자박한 국물 아니고 탕으로 한 냄비 나오고 맛도 딱 갈비탕 맛입니다 소갈비가 아주 부들부들하고 맛있어요

1인에 2만원짜리 갈비탕을 반찬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셈이니 꽤 괜찮은 가격구성입니다

코다리는 튀겨나옵니다 조림보단 코다리강정 느낌이에요 조림에 익숙한지라 독특한 조리법이라고 생각됐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디저트로는 수박/보리빵이 있습니다 커피/차도 있고 전반적으로 참 괜찮습니다

멀리서 찾아올 정도로 대단한 맛집은 아니더라도 가까운 분들 일상 속에서...

방문 전에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친절함을 느꼈고 호감이 가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식당에 들어섰는데 직원들이 다같이 맞이하는 인사를 해주시고 식당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어요. 넓은 8인테이블이 한자리로 되어 있는 곳에 앉았고 메뉴는 코다리와 간장게장.어린이 떡갈비를 주문했어요. 샐러드 토마토드레싱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라서 넘 좋았어요. 마요네즈 안들어간 드레싱 제 취향이거든요. 간장게장도 짜지않고 밥하고 먹기 딱 좋았고 청국장도 냄새 전혀 안나고 넘 맛있었어요. 저희 부모님이 외식하실때마다 음식 타박을 하시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곳중 불만을 한번도 말씀하지 않은 식당은 첨이라서 대만족이었어요. 또반찬 리필 셀프고 뻥튀기,자두,매실주스,커피도 셀프라서 맘껏 먹을수 있도록 준비해놓아서 넘 좋았습니다. 뻥튀기도 많이 가져가시라고 말씀해주시는 사장님 넘 인심 좋으시고 친절하셔요. 딱하나 아이들이 떡갈비는 남겼답니다. 제가 먹어보니 수제가 아니라서 아이들이 남긴듯하네요....

사장님? 임신 하셨던 여성분이 주문을 받아주셨는데 그때가 저녁 시간이라 닭갈비가 없다고 하더라고요.그게 없으면 다 해산물 이라 사이드 메뉴라도 먹을려고 했는데 원래는 1인 1주문을 무조건 해야하는데 재가 해산물을 못먹는다고 하니 바로 하나 사이드로 해도 된다고 하셔서! 육회에 밥 추가 해서 먹었어요. 육회 가져다 주신 아주머니가 먹는법도 설명 해주셨는데 대박. 그냥 맛있음 헉. 기본 반찬도 맛있어서 기대 하면서 먹었는데 여기. 그냥 대박 입니다. 재가 입맛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닌데 김치,깻잎,겉절이? 다 맛있었습니다.ㅎㅎ 직원분들도 친절하고요 기회가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