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토라멘 — Restaurant in Chuncheon-si

Excellent ramen shop. Sushi was fresh and portions spot on. Parking in the area is tight and limited seating for parties over 4. Stop by if you're...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이상한 냄새가 나서 혹시 옆문 너머 화장실에서 나는 건가 의심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나서야 냄새의 정체를 깨달았습니다. 돼지 누린내였습니다.

가게 내부에서도, 음식에서도 누린내가 가득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음식 역시 제가 기대한 것과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고기는 너무 뻑뻑하고 계란도 보통의 일식집에서 나오는 맛계란이 아니라 그냥 반숙된 삶은 계란이 통으로 나왔습니다. 누린내나는 국물, 뻑뻑한 고기, 맛없는 달걀까지... 최소한 평균은 가는 다른 일식집과 달리, 이곳은 이게 정말 내가 아는 그 음식이 맞나 할 정도로 맛이 없었고 많은 기대를 하고 주문한 만큼 실망스러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응대서비스는 나름 친절하셨으나 애초에 맛집을 가는 이유를 생각하면 정말 몇몇 리뷰분들의 말마따나 인스턴트 라면만도 못한 맛이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몰라도 음식 부분에서는 1점조차도 도저히...

초밥은 신선도가 생명인데 장사가 안되는지 좀 된 걸 쓴 듯함. 라멘은 국물이 너무 적었고, 면은 덜 익었음. 국물도 뛰어나게 맛있는 것도 아님. 8000원짜리 라멘치고는 형편 없는 맛. 게다가 라멘 집에 왜 단무지가 없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회는 제가 잘 모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라멘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그동안 먹어온 라멘이 대여섯개 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맛이 없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배워온 것을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한국식으로 어레인지하는 게 한국인 입맛에는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초생활수급자 아이들 무료 음식도 해주시는 좋은 분들이라라서 개인적으로는 잘 되시길 바라지만, 맛만 따지면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