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도 아깝지만.. 그래도 쌈채소의 퀄리티는 나름 좋아서 닭갈비가 아닌 사이드메뉴의 평가로 별 하나입니다.
춘천에서는, 다리건너 신북읍 소재(소양댐인근)의 식당은 외지손님을 주로 받는 관광객을 위한 음식점으로 인지되고 있지요. 하지만, 춘천 지역주민들도 가족이나 또는 외부손님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나름 평가가 좋은 음식점도 있으니 말입니다. 춘천에서는 아무 식당에 가도 닭갈비 맛은 평균 이상을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그만큼 춘천지역에의 닭갈비 맛이 외지의 닭갈비 맛보다 기본적으로 높고, 집집마다의 개성있는 레시피가 존재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랜만에 다른집 닭갈비를 탐방하고자, 8시가 다 되어 찾은 신북읍에 있는 착한식당이라고 홍보까지하는 항아리 닭갈비입니다. 9시가 영업마감인것도 알고 찾았습니다. 사장으로 보이는 이가 입구에서 반갑게 응대했고 직원에게 우리를 토스하면서 이분들까지 받자는 말을 하기에 턱걸이로 들어왔다는 안도감이..
하지만 매니저 직함의 직원은 우리를 자리에 안내하자마자 9시에 영업마감이니 그전에 나가셔야한다고 하더군요. 여기에서부터 기분이 상해지기 시작했구요. (이미 우리가 들어왔을 당시 10여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구요. 바로 옆 테이블에서는 누가 여기 맛있다고 했냐며 핀잔을 주고 딸이 미안하다는 대화를 나누기도.. 뒷 테이블에서는 동치미 시원한거 없냐는 이야기.. 볶은밥 시킨지 언제인데 아직 안주냐는 이야기.. 정신 없는 곳에서 식사를 시작하게 되어 불편한 자리가 되어 있었답니다)
닭갈비를 무쇠판에 올려두고는 열심히 테이블 마감정리에 부산함을 보이며 열중하더라구요. 슬슬 닭갈비가 타버릴 무렵 와서는 닭갈비 타니까 뒤집어 주라더군요. 기본적으로 처음에는 닭갈비 뒤집어주지 않냐.. 기분이 슬슬 상하던 참이라고 티도 냈지만 손님 마음 달래줄 여유가 없어보이더군요.;; 아무래도 마감정리하는데 방해하는 손님이 되어버린..;; (소리는 얼마나 큰지.. 자기들끼리 대화하는 소리가 다 들리는데.. 이러다가 10시에 퇴근하는거 아니냐는 대화도 들리더라는.. 아.. 내가 여기 잘못 왔구나... 싶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구요. 마음도 불편, 맛도 불편.. 온통 불편하고 불쾌함 투성이었습니다.)
손님을 응대하는 기본자세도 엉망이고,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간장베이스 느낌이 강한 닭갈비 맛도 별로이고.. 가격은 시내보다 높으면서 양도 적고.. 동치미도 미지근한게 달고.. 쌈야채는 신선하고 다양해서 괜찮았습니다.(사리와 볶음밥은 생략해서 평가를 못하겠구요) 총체적으로 난감하여 계산하고 나갈때 피드백하려 사장님을 찾았습니다. 이미 퇴근하셨더라구요.
여하튼 다시는 찾고 싶지 않은 식당입니다. 춘천에 있으면서 실로 오랫만에 실망스런...
Read moreAverage Korean bbq chicken. Generous with the meat and green leaves, but nothing special. Also the sides are nearly nonexistent and the dipping sauce is VERY low quality. Surprising, especially in this neighborhood where this specialty menu...
Read more부모님과 춘천 놀러갔다가
저녁 먹을겸 가봤습니다
네비 찍고 갔는데
차가 없으면 가긴 힘들거같은 위치에 있드라구요
주차장이 있어서 차있으면 가긴 편할거 같네요
제가 갔을땐 식사시간 좀 전에 가서 웨이팅은
없었는데 먹고 있다보니,
다른 몇팀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네요
맛은 뭐 다른곳은 안먹어봐서 비교가
안되긴하지만 맛있었어요
좀 아쉬웠던 점은 알바생들이 다 어려보였는데
일하는게 좀 시원치않드라구요
테이블이 많아서 좀 빠릿하게 움직이면
웨이팅이 있을게 아닌거 같은데
자세힌 몰라도 닭갈비가 조리되어
나오는게 아니니까 사실 재료 쌓고
테이블 올려주면 금방 세팅이 될 거 같은데
어차피 조리야 테이블 올린다음 되는거니
조리되고 먹는거야 둘째치더라도
테이블 하나 세팅하는데 오래걸릴 일이 없을거라
생각이 되든데, 일하는 직원들이
손님 다 먹고 나간 테이블도 후딱 치우지도
않고, 서로 일 안하고 미루려는게 보이드라구요
한 4~5팀 웨이팅이 있었는데
사실 안쪽에 자리는 많았거든요 ㅡㅡㅋ
컨트롤 타워 하실만한 분이
나이 있으신 남자분, 사장님이신진
몰라도 계산쪽 잡고 계시고 간간히 오더해주긴했는데
직원들은 설렁설렁..
그때 다른 테이블도 뭐 술시킨곳이
거의 없어서 그렇게 정신없이 바쁠것도 없어보였는데
맛은 있었는데, 다음에 만약 또 가게 됐는데
웨이팅이 있다면??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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