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변반점 — Restaurant in Daegu

가성비로 소문났지만 가격인상으로 그 장점이 조금 희석된듯

짜장면 - 소스가 묽고 색이 옅다, 내용물도 적은 편, 심지어 면위에 올려주는 양도 적은 편 겨우 비볐다. 건더기를 좀 더 풍성하게 하고 짜장을 더 넣어야 하지 않을까.

짬뽕 - 국물은 시원한 편이고 건더기도 양호한편, 오징어가 아니라 대왕오징어가 들어가 있는데 가격 생각하면 감내할 수준

탕수육 - 튀김 상태는 바삭하고 고기의 잡내는 없어 바로 먹으면 괜찮다. 하지만 소스가 문제다. 소스는 묽고 간이 약하다. 심지어 튀김양에 맞지않게 소스도 조금만 준다. 튀김은 절반이나 남았는데 소스는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

면이 덜 단단하고 약간 떡 같은 질감이다. 좀 더 쫄깃하면 좋을텐데 아쉽다.

딱...

노변반점을 방문해보니 가성비가 정말 뛰어난 곳이었습니다. 짬뽕은 불맛은 없었지만 무난하게 먹을 만한 맛이었고, 군만두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모두 잊게 만드는 건 바로 압도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군만두와 짬뽕을 1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점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맛보다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분들께...

가격이 비싸진 않고 양도 적진 않아 적당히 식사하기 좋은 곳임. 바로 근처에 학교가 있어 학생들, 학부모들 및 가족들이 많이 방문함.

주차장은 딱히 없으며 거리에다 주차하면 됨. 건너편에 놀이터가 있어 식사후 산책하면서 소화시킬 수 있음.

가끔씩 저녁 늦은 시간대에 가면 술을 먹고 난동을 일으키는 어르신들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