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8일 ~ 거의 10년간 애용하던 맷돌순두부의 배신과 위선을 목격하고 이 글을 남깁니다.
오늘 해물순두부의 국물맛이 유난히 느끼한 미원맛으로 가득하여 양해를구하고 다시 새로 요리해서 줄것을 요청했었습니다 ~ 밑반찬만 먹으며 한참을 기다린 후 두번째 받은 새로 요리했다는(?) 해물순두부 국물맛은 처음 맛본 그대로 미원맛 가득이었어요
제 결론은 그냥 처음 것을 시간만 끌고 다시 가져다 준것이지요 그래도 주방아주머니는 처음건 버렸고 두번째건 새로 요리한거라 끝까지 주장하며 심지어 요리하다보면 조미료가 좀 많이 혹은 적게 들어갈 수도 있다는 돈 받고 장사하는 전문식당에서 뭐 말도안되는 주장을 하며 자기 변명하기 바쁘셨지요 .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직 그 느끼한 미원덩어리의 맛이 입가에 남아있네요 ~ 참 많이도 믿고 애용하던 단골집인데...... 이제 맷돌순두부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거 같아서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혹시 맷돌순두부집 사장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다른 손님들은 저같은 배신감과 위선감을 느끼지...
Read more동네 가까이 있어서 처음 오픈했을때부터 엄마랑 자주 갔었는데 예전에 비해서 지금 맛이 엄청 없어졌어요. 이맛도 저맛도 아니고, 그나마 듬뿍 들어있던 해물은 꼴랑 한개, 많으면 두개? 해물순두부라고 부르기도 이름이 아까울정도에요.
가격은 슬금슬금 자꾸 올리고 원가절감한다고 조금이라도 돈드는 건더기는 뺴고 하다가 안그래도 줄어든 손님 다 떨어집니다. 예전엔 오후 6-7시 저녁시간에 가면 앉을 데도 없이 붐비고 기다려야 했는데 요샌 언제나 널널하네요. 지나가면서 봐도 동네사람들 몇명 뺴고 손님이 거의 없어요.
몇번 실망하고 이제 두번다시 갈 일은 없겠지만 근처 다른 식당들처럼 머지않아 문닫을거라 예상합니다. 음식 질을...
Read more오래된 상인동 터줏대감 순두부집이다. 장수하는 비결은 두말할 굿도 없이 깔끔한 맛이다. 세월이 흘러 순부부찌개값이 9,000원이 되었지민 맛은 여전하다. 디른 식당에 비해 순부두 간을 약간 심심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찬도 종류가 많고 같이 나오는 날계란을 깨서 넣으면 별미다. 제공되는 반찬중에 꽁치구이가 제일 인기고 비지찌개도 맛이 좋다. 반찬들도 맛이 담백하니 괜찮다.
맛집다운 내공을 가지고 있으며 오래된 가게이지만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차는 주변 도로에 가능하다. 화장실은 주방을 지나가야해서 조금 불편하다. 참고로 꽁치구이는 1인분 주문하면 제공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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