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고기국수 맛있음.
제주도 특유의 국수 요리. 돼지고기 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고기국수라는 명칭이 붙었다.
면은 중면이 주를 이루며, 육수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돼지뼈를 우린 국물을 사용하지만 고기국수 유행의 원조로 알려진 '파도식당'과 몇몇 오래된 국수집은 멸치 육수를 사용하며[2], 사골국을 사용하는 집도 있다.
고명으로 돼지고기 수육이 올라가서인지 그 수육만 따로 파는 집이 많은데, 보통 '돔베고기'라고 부른다.
기본 형태에서 벗어난 비빔면 형태의 고기국수도 있는데, 국수집들 중에서는 비빔고기국수를 주력으로 삼는 집도 있다는 모양이다. 일본의 돈코츠 라멘과 상당히 비슷하다. 오키나와 요리인 오키나와 소바(沖縄そば)와 비슷하다는 의견들도 있다.
원래 제주도에서는 밀가루가 흔하지 않았으며[3], 일부 지역에서 칼국수와 수제비의 중간 형태의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본격적인 국수라 하긴 힘들었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제주에도 건면(마른 국수) 제조 공장이 들어오게 되었고, 여기서 만들어낸 국수를 주식용으로 배급하면서 제주도에도 국수 문화가 발달하게 된다. 또한 미군정 때 원조 물품인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온 영향도 있었다.
제주도 특산물이었던 돼지를 주 재료로 하였는데, 돼지고기가 넉넉할 경우 그 부산물인 뼈를 가지고 국물을 우려서 거기에 돼지고기를 얹어 먹었고, 돼지고기가 적을 경우나 제사 때 사용한 편육이 있을 경우 제주도에서 많이 잡히는 멸치로 국물을 내고, 그 위에 삶은 편육을 얹은 형태도 먹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음식을 고기국수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제주시와는 달리 흔히 산남지역으로 불리는 현재 서귀포시 지역은 예전부터 경조사가 있을 때 손님에게 국수를 대접하는 전통이 있다. 고기국수는 이 전통에 기초하여 발달한 것이라 서귀포 고기국수라고 부르는 사람도 소수나마 있다. 이 때문에 잔치국수라고 하면 곧 고기국수라는 인식도 있어서 종종 산남지역 출신 제주도민들이 타 지역에서 잔치국수를 사먹다가 당황하기도 했다.
70-90년대까지의 경제 급성장과, 제주도의 관광지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국수집들이 거의 사라졌으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다시...
Read more오늘 첨 가봤고 얼큰고기국수에 한정해서 리뷰합니다. 평소 사람도 많고 좋은 리뷰도 많아 기대하고 갔는데 실망했어요 전 면요리를 굉장히 좋아해서 왠만큼 맛없지 않으면 다 먹습니다. 일단 면은 3분의 1정도 남겼구요. 사골국물을 쓴거 같은데 도저히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 국수는 남기기 전까지 김치 잔뜩 넣어서 김치 맛으로 먹었네요. 늦게 일어나서 뒹굴다가 오후 여섯시 다되서 첫끼로 먹은건데 제 입맛만의 문제는 아닌듯하네요...고기는 양도 많고(10개 정도나온듯) 맛있었네요 반찬도 김치만 있고 그마저도 산 김치라 가격도 저렴한 편은 아닌데 대신 고기를 많이 주니 적당한 가격 같아요. 다른 메뉴는 맛있을 수도 있지만 다시 갈일이 없을것 같네요.
총평 : 수육 10점을 7000원에 시켰더니 맛없는 국수와 사온...
Read more주차는 앞에 공영주차장에서 평행 주차해야하는데 점심시간이나 주말같은 경우엔 차가 많아서 주차하기 어려울수도 있을듯.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맛이였늠 비빔고기국수는 적당한 새콤달콤매콤한 맛이라 매운것 못먹는 사람들도 즐기면서 먹을수 있고 고기도 같이 들어가있어 국수랑 곁들여 먹으면 포만감 느껴지고 좋다 고기도 부드럽고 냄새 없어서 먹기 편했고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가 매콤하고 자극적이라 고기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 사골고기국수는 뭔가 좀 심심한 맛이라 국물이 고소함이 기본으로 깔려있는데 뭔맛인지 잘 모르겠다 먹다보니 좀 느글거려서 김치는 필수인것같다. 개성 뚜렷한 맛은 아니고 대중적인 평범한 맛이라 누구에게나 잘 맞는 맛인것 같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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