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글쟁이인지라 재택근무를 한다. 요근래 밥짓는 시간이 아까워 걍 사먹기로 결정하고 집근처 백반집을 겁나 돌아다니며 먹다가 정착한 지 일주일 정도 된 곳이다. 일단 6천원이고, 반찬은 아래처럼 6개~9개 나온다. 매일 메뉴가 바뀌는데 식당앞 칠판에 메뉴가 써있다. 오늘은 돼지고기김치찌개였고, 어제는 고등어구이, 엊그제는 꼬막비빔밥, 엊그제그제는 꽃게탕이었다. 혼자인데 6천원에 이정도 퀄러티라 감동받았다. 별로 광고를 안해서 아는 사람만 오는 식당이고 심지어 구글에 등록도 안되어 있더라. 안타까워서 등록해주고 리뷰 올림.
추가. 오늘은 8첩에 대구매운탕이었다. 한입 퍼먹고 주변을 보니 늦잠자고 3시쯤 가서 그런가 손님이 아무도 없더라. 그래서 몰래 사진찍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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