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구네부추껍데기 — Restaurant in Daejeon

처음 온 손님 면전에 쌍욕하는 신기한 가게. 그렇다고 엄청 특별해 보이지도 않는 맛과 그저 돈 아끼려고 손 안댄 인테리어를 갬성이라고 포장하는 사람들 때문에 연명하고 있는 가게. 하루하루 절박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자영업자를 보자면 이 집 사장은 그냥 장사할 마음 없는듯. 폭력금지라고 써놓고 정작 본인은 언어폭력을 컨셉이라는 미명 하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집. 손님 초면에 쌍욕하는게 컨셉이라면 컨셉 바꾸시고 컨셉 아니면 정신병원 가셔야할듯. 손님을 왕처럼 모시라는건 아니지만,...

먼가요 술먹고 왔다고 왜 내쫓나여 취하지도 않았는데,, 오자마자 대뜸 나가라고 소리치셔서 당황했습니다 그러면서 준구네 룰이라고요,,,??? 어떻게 손님을 내쫓을 수 있죠 취하고 진상부렸어도 모를까,, 넘 당황스러웠어요...

비오는날 비 살짝 맞으며 연탄구이 소스며 반찬들이 고민한게 느껴지는? 맛임 된장찌개와 라면도 너무 맛있음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