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시장 근처에 있는 작게 운영중인 노포 중국집입니다.
식당의 특징은 사장 아버님이 중국 로컬분이라는 건데요, 계산과 서빙을 봐주시는 어머님도 중국어가 특출나십니다.
평일 오전에 가면 단골분들이 대부분이시지만 가끔 새로 노포를 경험하러 오신 분들도 가끔 보이셨습니다.
작은가게에 비해 손님이 꾸준하셔서 사장님 두분으로는 가게 회전을 모두 소화하기 힘드신것 같았는데요,, 그러다보니 식기나 주신 반찬들의 위생이 솔직히,, 좀 그랬습니다 ㅋㅋㅋ
간짜장을 시켰는데, 저희가 흔히 먹는 달짝지근한 한국식 짜장면과는 많이 다릅니다. 기름(라드?) 맛이 많이 느껴지고, 춘장의 짠 맛이 많이 강조되어있었습니다.
전 아직 한국식 중국집 스타일을 더 좋아해서 제 입맛엔 그닥이었지만, 중국식 스타일에 가까운 짜장면을 좋아하시거나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한번쯤 경험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춘장을 직접 만든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여기의 필살기는 튀김만두입니다. 저도 튀김만두를 먹으러 왔으나 배가 너무 고파서 튀김만두는 제쳐두고 간짜장을 시켰던 거였는데, 손님 한분이 먹어보라고 만두 2점을 주셨는데 샤오룽바오를 튀겨서 먹는 줄 알았습니다.
만두 피와 속을 수제로 만드셔서 만두피가 바삭하고 쫄깃한데요. 문제는 한입을 베어물면 육즙이 터지듯이 나옵니다.
중국집 튀김만두를 먹으면서 이런 퀄리티를 느낀건 처음인데 다른건 다 제쳐두고 만두만 먹으러 와도 성공인 숨겨진 노포입니다.
다른 메뉴는 못 먹어봤지만, 중국식으로 훌륭하게 음식을 만드는 노포고 만두는 월클이니 꼭 한번...
Read more홍운장식당은 약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곳의 사장님은 화교로 초반에는 대흥동, 88올림픽 때 유천동으로 이사, 현재 지금에 자리로 오셨다고 한다. 본인의 음식에 무척 자부심이 강한분으로 춘장을 제외한 모든 것은 그때그때 만들어 내신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짬뽕국물 있으면 좀 주세요."라고 할때도 난감한 표정을 지으셨지만 만들어주셨고 이후에 내게 "저희는 따로 국물 서비스가 없어요." 라고 말씀해주셨다. 손으로 직접 만든 군만두가 5,000원. 짜장면은 3,500원. 설탕 안들어간 간짜장도 5,000원. 올해로 70이 되신 사장님은 작년 사고로 은퇴하시려 하시다가 그냥 소소히 일하시려고 본인이 하루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양만 판매하신다고 한다.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은 나에게, "제가 만든 음식은 화학조미료가 거의 안들어가서 위에도 좋아요." 라고 한 말에서도 보인다. (사실 정말 푸짐히 먹었는데 위에 부담이 없었다!!!) 오래간만에 대전에서 갈 만한 중식집을 찾았다. 조만간에는 요리도 도전해볼 참. 아, 제주도 유일반점...
Read more대전의 간짜장 맛집이라고 망플에서 확인하고 드디어 왔다
사장님 부부는 중국분이시고 친절하면서도 안친절하다?
삼선간짜장이 11,000원이었다 대전 물가치고 비싸다고 느껴진다
심지어 삼선간짜장 주문했더니 그건 2인 이상 주문해야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작정하고 온거라 부탁부탁해서 조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주문시 바로 짜장이 조리된다
내가 싫어하는 오이가 어김없이 올려져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오이 치워버림
면과 짜장이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삼선은 약간 그닥이었다 그리고 너무 안자극적? 이다 못해 너무 싱겁다 맛이 없을정도로 삼삼한 간짜장은 실패!!!!!!!!!!!!!!!!
그리고 저 돈주고 시켜먹을만한 간짜장은 아니다
아니 그리고 여기 리뷰는 왜 금액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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