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하게 차려진 음식이 크기 3번의 코스로 서빙된다. 메뉴는 두가지가 있고, 명태회무침 돼지고기 수육이 추가되는지의 차이가 있다. 전채 요리로, 도토리묵밥이 나오고, 새콤한 소스에 버무러진 샐러드와 도토리 묵전(전병)이 나와서 함께 싸먹으면 된다. 구수한 차도 곁들여 나온다.
두번째 메인 요리는 녹두죽에 삶아진 닭이 담겨서 나온다. 닭은 부드럽게 잘 익어서 뼈를 발라먹기 좋은 상태이고, 녹두죽은 걸죽하게 따뜻하고 배를 든든하게 해준다. 겉절이로 나오는 김치도 상큼하나, 약간 매콤달콤하다. 옹심이 탕수육도 부드럽고 꿔바로우 못지않은 쫄낏함을 느낄 수 있다.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나오는 명태회무침은 정말 일품이다. 무우말랭이와 부드러운 명태회 그리고 생선의 알들이 함께 무쳐져 달콤한 맛과 잘 어울려져 맛있다. 여러명이 주문한다면 적어도 몇명은 이 메뉴로 주문해서 맛을 보는게 좋다. 연이어 서빙되는 시레기밥과 감자옹심이, 감자떡은 강원도 감자음식들의 맛을 보여주며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다. 감자옹심이는 수제비 같은 느낌으로 투명한 옹심이가 애들도 잘 먹고, 감자와 따뜻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부담스럽지 재료들로 구성되있고, 상큼, 매콤, 달콤, 담백, 쫄깃한 음식들로 밸런스가 잘 구성되어 있다. 가게앞에 주차장이 몇자리 있으나, 바로 옆의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수 있다. 식사시간대에는 웨이팅이 꽤 있다. 들어가자마자 무인기계를 통해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리면 카톡으로 접수현황, 대기인원, 번호가 메세지로 온다. 그러나, 입구의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전체적으로 서빙하는 여러 직원들은 친절했고, 음식도 빠르게 서빙되어 잘 운영되는 모습이다. 부모님 모시고...
Read moreLove this place! Service is fast and quick once seated. Tastes very clean and I go back every time I’m in the area. This place is in high demand so expect a wait if you go during...
Read more강원도 정식. 전병은 쫄깃하고 좋은데 싸먹는 야채가 유자소스라 그닥 어울리지는 않는다. 뭔가 좀 더 한국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묵밥의 수준도 그냥 썩 입맛이 땡기는 스타일이 아닌 평이하다. 녹두 닭은 완전 녹두를 갈아서 만들어 건강식이지만 맛은 그닥 땡기지 않고 금새 질리고 배부르게 하는게 녹두의 단점이다. 차라리 찹쌀을 썩어 녹두도 갈지 말고 뭉근하게 끓여 좀 더 묽게 먹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같이 나온 옹심이 탕수는 편하게 먹을 만하고 명태무침보쌈은 수육과 명태무침 무말랭이는 높은 점수를 줄수 있는데 상추쌈 몇장이라도 같이 주면 좋은데 없는게 아쉽다. 시래기 밥은 좀 거칠고 양념장이 조선간장인지 조금 넣었는데도 엄청짜다. 제철 겉절이도 많이 주었는데 그닥 끌리는 맛은 아니다. 이 집의 감자 떡은 최상의 감자 떡인것 같다. 출출하거나 심심할 때 먹으면 엄청 땡기는 떡이다. 전체적으로 건강식인데 나쁘지 않고 한 두번 먹으면 금새 질리는 느낌이다. 만약 그쪽을 지나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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