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요리가 다 나오지 않았으며 메뉴판에 나와있는 메뉴와 실제 나온 음식들이 너무 다르고 메뉴 구성이 단촐함. 이러한 점은 시즌마다 때때로 음식 구성이 다르다고 말씀하셨으나 가짓수와 종류면에서 음식이 너무 나오지 않았다고 말씀드리니 사진을 보여달라하셔서 보여드렸음.
메뉴판상에는 2만5천원(점심특선. 점심시간에 방문한)코스와 5만5천원 코스가 있었으나 실제로 먹은 음식들은 2만5천원 코스에도 미치지 못하여 계산직전까지도 2만5천원 코스를 먹은줄알았다.. (주문시에도 알아서 잘내어주신다하여 어떠한 코스를 먹는지 명확한 설명이 없었기에..) 다행히 먹으면서 모든 코스메뉴 사진을 찍어서 쭉 보여드렸으며 그제서야 만원 빼주신다며 성의없는 모습을 보이심. 결국 5만5천원 코스 가격을 지불함
고기 메뉴가 나오지 않았는데 돼지고기는 싼거라며 바빠서 어쩔 수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심. 가격을 지불하고 기대하는 마음에 멀리까지 찾아갔는데 실수에 대해서 너무나도 당당한 태도로 대응하셔서 뭐라할말이 없었음.. 우리 테이블을 포함 3테이블이 식사 중이었는데 바쁘신것은 이해했으나 마지막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2시간이 걸림. 계산대 앞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가게로 전화가 걸려왔는데 너무 바쁘다며 (예비)손님으로 추정되는 전화를 뚝 끊는 모습도 보이심..
처음 막 식당으로 들어갔을때도 5분넘게 안내를 받지 못해 가게 안에 있으면서도 전화를 걸어 겨우 안내를 받을 수 있었음.. 겨우 사장님을 처음 보았을때도 저쪽 방에서 기다려달라하셔서 앉았더니 이전 손님들이 사용한 식기와 이쑤시개가 남아있었음..
그리고나서 한참뒤에 또 사장님을 볼수있었는데 그때 다른분들이 이용했던 자리 같다고 정리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으나 자리를 옮긴자리라고 말하시면서 자리 정리를 해주지 않으심.
그래서 우리가 직접 자리 정리를 했고 물컵 등은 새로 받아야할듯해 말씀드렸으나 음식이 나온 후까지 주시지 않음... 계산하는데도 입구에서 5분가량 서서 기다림... 기다리면서 다른 일행 테이블을 보니 우리가 먹지않은 음식들이 보였음.. 같은 시간대에 방문하였고 메뉴가 일관된 음식점에서 너무 차이가 났음..
벌레도 너무 많았고 좌식인데 바닥도 너무 지저분하였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르겠는 과일꼭지와 머리카락 등.. 첫 입장부터 나갈때까지 여러모로 기분이 썩 좋지 않았던 경험.. 식사를 하고 이런 후기를 남긴 것은 난생 처음... 당초 부모님을 모시고 갈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안맞아 둘이서만 방문했는데 부모님 모시고...
Read more고옥이라 실내에 묵은 냄새가 나는 것을 어느 정도 예상하기는 했지만 모기, 파리, 곱등이까지 돌아다니는 실내 환경 때문에 음식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모기향을 피워줬지만 모기향 때문에 음식이 맛이 있는지 아닌지 판단하기도 어려웠고요. 천장은 쥐오줌인지 누수인지 모를 얼룩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음식을 직접 가져다 주며 설명해주는 것은 좋았으나 매번 '요즘 얼마나 비싼지 아시죠?'라고 재차 말해 '내가 돈을 내지 않고 얻어 먹는 것인가'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그렇다고 양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요)
그나마 만족했던 음식은 고구마묵과 수수부꾸미, 연잎밥 정도였고 대하찜과 한우양념구이와 같은 메인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인당 5.5만, 이 돈 주고 또 가라면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누가 대접한다고 해도 만류할 것 같습니다. 고구마묵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경험할 수 있었던 것...
Read more어머니랑 처랑 같이 갔다. 2만5천원부터 시작이다. 근데 이건 잘 안먹는단다. 처음 방문한 것이니 3만5천짜리로 추천한단다. 보통 본인 식당은 7만원 이상의 정식이 메인이란다. 뭔 근자감이지했다. 음식이 나오고 파인 다이닝 마냥 사장님이 오셔서 재료와 조리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겨우 3만 5천원짜리 메뉴에... 자부심과 한국인의 식생활에 걱정이 담겨져 있다. 음식 하나 하나 본연의 맛과 정갈함이 담겨져 있다. 한식의 틀에서도 자유롭다. 이북음식과 남도음식이 오묘하게 혼합되어져 있다. 직접 제조하는 식초에 대한 자부심과 맛이 뛰어나다. 어머니와 처가 식초에 꽂혀서 10만원 밥값에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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