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분식 — Restaurant in Gongju-si

지인의 소개를 받고 30분을 운전해서 달려간 공주 산성시장 맛집! 계산하고 나오면서 공주에 대한 이미지를 처참하게 짓밢고 휴일의 30분을 허비했다는 느낌을 준 그집! 허영만 식객에 나왔다는(알고보니 착각이었다) 소문을 듣고 가서 부푼 가슴을 안고 국수 3종을 보통으로 모두 주문했다. 14,000원 가성비는 So~So!(단순 국수면만 넣어서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다) 아내가 콩국수를 좋아하니 시켰는데 난 좋아하지 않는거라 콩국수는 패스(아내 said 콩국물은 좋더라), 최애 비빔국수 한입... 개인적으로 매콤한 걸 좋아하는데 좀 심심한 느낌이고 고명 오이가 지저분한 느낌(이쁘게 올려놓은게 아니라 무질서한 느낌), 잔치국수 한입... Oh! 이집은 잔치국수네. 멸치육수가 딱이네 잔치국수는 맛집클래스에 조금 근접한 느낌이지만 전반적으로 맛집이라 소개하기엔 많이 아쉽다. 개인적인 맛집선정 3대요소(맛, 위생, 서비스) 중 한축! 위생에 대해 한마디 해야겠다. 이집은 위생 측면에선 수준 이하인 것 같다. 실제 공주시청에 민원 올렸다. 설거지하는 장소가 큰크리트 바닥이고 하수구 바로 옆인데 상당히 오랫동안 방치하더라(주문하고 꽤 오래, 한 30분 기다렸는데 그동안 씻지도 않은 또는 씻은 그릇들이 하수구 바로 옆에서 놀고있더라) 가게종사자들이 위생개념이 없다(없어도 너무 없다, 질색할 정도로). 옆에서 설거지하던 70세 정도의 할머니는 설거지하면서 손님이 남긴 김치를 주워먹고 그 김치들을 배추김치, 열무김치 각각 따로 보관하더라(뭐에 쓸려는지 혹시 재사용?????) , 계산할 때 김치 재사용하냐고 물어보니 아주머니가 1.5초 정도 물어보는 아내를 쳐다보더니 아니라는데 옆에서 지켜본 내 느낌은 사실을 말하는게 아니구나하는... 내가 또 물었다. 손님이 남긴 김치를 왜 각각 따로 보관하나요? 대답이 상상초월!!! 볶아먹거나 전 부처먹는다는데... 결론은 다시는 안간다. 공주...

분식인데 슬로우 푸드에요. 할머니께서 정성껏 만들어서 내놓으셔인지 시간은 좀 오래 걸려요. 항상 줄이 길게 서있어서 궁금해서 들어가 봤네요. 생활의 달인에 나온 집이였네요.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이렇게 있는데 대부분 잔치국수 드시더라구요. 콩국수 먹었는데 국산 콩 갈아서 만드셔서 국물맛은 고소했어요. 하지만 콩국수는 개미식당이 더 나은것 같아요. 이 집은 무조건 잔치국수 드셔야 할듯해요. 다음번에는 비빔국수 먹어보려구요. This small noodle restaurant was on TV show. And prized the master chef for noodles. It has long waiting lane always. They have 3 different meniu. 잔치국수 Clear soup noodle which is usally served for guests of celebration or holiday. 비빔국수 spicy sweet noodle and 콩국수 grained soy bean noodle. The best choice...

재래시장 내 작은 골목안에 있습니다. 비빔,잔치,콩 3개 메뉴의 국수 중 맛보지못한 콩을 제외하고는 다 맛있어요. 비빔국수 경우, 다른 국수집과 비교한다면 깔끔한 맛보다는 걸쭉한 느낌인데 만족스럽습니다. 두 번 가면 한 번은 줄을 서야 먹는 곳입니다. 위생은 다소 낮은 점수를 주고싶지만, 프렌차이즈 아닌 시장 안 분식집의 눈높이로 보면 이해되는 수준이고. 내부, 메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