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ngsujeong — Attraction in Gongju-si

1624년 인조 임금이 이괄의 난을 피해 왕이 된지 1년도 못되어 도서을 떠나 공주로 피난을 오게됨. 인조는 공산성의 큰 나무 두그루에 기대어 시름을 달래곤 했는데, 얼마후 반란군을 완전히 토벌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놓은 인조는 그동안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나무에 정3품의 벼슬을 내리고 금대를 걸어주면서 기쁨을 나누었고, 이곳에 지은 정자가 쌍수정임.

*인절미의 고향 공주 인조 임금은 이괄의 난을 피해 1624년 잠시 공주에 피난을 온적이 있다. 피난중에 우성면 목천리 인근에 살던 임씨가 임금님께 콩고물을 뭍힌 떡을 바쳤다. 인조 임금은 시장하던 참에 연거푸 떡을 몇개 먹더니 "맛이 있구려, 그런데 떡은 떡인 모양인데, 도대체 이름이 무엇이요?"하고 물었다.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떡의 이름이 있을텐데 아무도 모르니 기이한 일이요, 그런데 이떡은 어느댁에서 만들었소?" "임씨댁에서 만들어 바쳤습니다" 인조 임금은 한동은 생각에 잠기더니 "임씨라... 그것 참 맛이 절미로다"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임절미"라고 부르게 되었고, 세월이 흘러 "임절미"는 발음하기 편하게 "인절미"로 바뀌었고...

공산성 안에있는 정자 아래는 쌍수정에대한 내용.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 때 인조가 난을 피하여 이 곳에 머무르다가 난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 곳에 있던 두 그루의 나무에 대부작을 명하고 성을 쌍수산성이라고 하였다.

1709년(숙종 35) 이선부(李善溥)가 관찰사로 부임하여 공주 쌍수산성기적비를 건립하고 비각을 건축하였으며, 1735년(영조 11) 이수항(李壽沆)이 관찰사로 부임하여 삼가정(三架亭)을 창건한 것이 곧 쌍수정이다.

그 뒤 1788년(정조 12) 관찰사 홍억(洪檍)이 대지를 평탄하게 한 뒤 중건하였으며, 1903년 관찰사 홍승헌(洪承憲)이 수축한 것이 현재의 쌍수정이고 그 뒤에도 몇 차례 보수를 한 바 있다. 지금도 정자 앞에 느티나무와...

선선한 바람ㆍ나무 ㆍ높은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