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이 일찍끝났다. 비가내린다. 비가내리면 도가니가 시리다는 사람들이 많지.. 그래서 오늘은 도가니탕
백석쪽에있는 미스터 곰탕이라는 곰탕집이다 먹거리 엑스파일에서 착한식당으로 뽑혔는데, 도가니탕에 진짜진짜 ㄹㅇ 도가니탕을 넣어서라고한다 사실 설렁탕집같은곳에서 파는 도가니탕은 도가니가 쪼금 들어가고 스지(소의 힘줄 이라고 한다, 식감은 도가니와 비슷하지만 가격의 차이가 엄청나다고...) 라는 부위가 들어가거나 아예 전부 스지를 쓰는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면 도가니탕이아니라 스지탕이겟지?? 하여튼 그래서 여긴 완전 ㄹㅇ 도가니를 쓰는곳이다. 탕이 나오면 일단 진짜 도가니임을 확인시켜주기위해 도가니 뼈도 같이 나온다(사진의 왼쪽위에있는거) 약간의 퍼포먼스일까..ㅋㅋ 늘 먹어왔던 도가니탕과 다른점은 일단 도가니에 붙어있던 살점도 같이 나온다는점, 그로인해 쫄깃한 도가니와 풍부한맛의 고기를 함께 즐길수 있다는점이겠다
곰탕은 대부분 토렴을 해서 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 여기는 탕따로 밥따로 나온다. 파도 기본적으로 얹어서나오는데 난 곰탕에 파를 넣지않는다... 파향이 너무강해서...
배추김치 깍두기 오징어젓이 반찬으로나오고 도가니를 찍어먹을 간장도 나온다.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아주아주 상당히 맛있다. 김치에 젓갈도 적당히 들어가고 숙성도 딱 좋을정도로 되어있어서 톡톡터지는 탄산의 느낌과함게 상쾌한 맛을 냈다. 하지만 오징어젓은 조금 덜달았으면 좋았을것같다. 간장도 뭐.. 그냥 특별한 맛이 있는거도 아니었고 난 소금찍어먹는거 좋아해서 간장은 건들지도않았다.
곰탕 자체의 맛으로는 많이 부족한감이 있었지만 진짜진짜 ㄹㅇ 도가니를 쓴다는점과 살코기도 조금 붙어서 나오고 김치맛이 매우 좋았었던 곳이었다.
사진은 특 도가니탕 한그릇...
Read more착한식당이라고 그래서 일부러 찾아갔음, 주차장이 안보여서 당황했는데 빌딩에 지하주차장이 있었고 실제로 가게는 크지 않았음 곰탕과 수육쟁반으로 시켰음, 그릇,수저 등은 안성방짜유기를 사용한다고 함 실제로 무거웠음 곰탕은 평소먹던 곰탕맛이 아니라 심심하게 느껴졌지만 자극적이진 않았음 수육은 부드럽고 맛있는데 양이 적었음 한우라서 그런듯 같이 나오는 반찬들도 좋았는데 수육에 찍어먹는 간장이...
Read more쏘쏘... 착한식당이라하니 그점은 믿고 먹을수있어서 좋습니다 근데 맛은 그냥 저냥 건강한맛입니다.. 그리고.. 국물이 좀 더 뜨겁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만두도 먹어봤는데.. 만두는 정말 비추인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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