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와서 저녁식사를 하러 스타필드 1층에 있는 소이연남 으로 향했다. 평일 늦은 시간엔 웨이팅도 없으니, 연남동 본점에서 더운데 줄서있기 뭐해 여태 못먹어본 걸 먹어보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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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더가 밤 9시라는데, 주차 마치고 대충 찾아가 주문한 시간이 주문서에 찍힌걸 보니 8시 58분 57초였다.ㅋ 1분만 늦게 왔으면 못먹고 갈 뻔ㅎ 내 뒤로 온 손님은 주문을 안받길래 시간을 보니 9시 4분쯤... 시간을 지키는 것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그 정도는 그냥 좀 받아주지ㅠㅠ 일부러 찾아주신 손님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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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녁식사이긴 하지만, 여긴 나름 내 맛집탐방 리스트에 있는 집이라, 혼자이지만 다양하게 메뉴를 시켜봤다. 쌀국수만 반정도 먹고 쏨땀과 소이뽀삐아는 조금 맛을 보고 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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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일단 안쪽 분위기는 정말 현지 길가 식당 분위기, 태국의 근사한 레스토랑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고, 대부분 셀프 서비스다. 푸드코드처럼 생각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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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일단 쏨땀과 소이뽀삐아는 대충 짐작이 가는 정도의 적당한 맛이었고, 소고기 쌀국수는 기대에 미치지는 못하였다.ㅠㅠ 왜 줄을 서서 먹지? 하고 갸우뚱해지는 맛... 일단 궁금증은 해소ㅎ 그래서 줄을 서서 사먹겠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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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순 주관적인 내 입맛에 의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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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고기 쌀국수(9,-) : 첫술로 국물을 뜨는 순간, "아달다" 이런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베트남 쌀국수가 입맛에 더 맞고 소고기 국물이 더 구수해서 한국적인 맛이 있어 좋은 듯... 태국 쌀국수는 좀 더 한약재를 우려낸 탕국물 느낌 일단 쌀국수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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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쏨땀(12,-) : 지난번 다른 곳에서 먹었던 쏨땀이 너무 질기고 새콤달콤함도 별로 없었는데 비해, 여긴 어느정도 그런게 다 해소가 된 듯... 같이 나온 라임을 즙을 내어 같이 먹으니 더 맛있어지는 듯... 하지만, 쏨땀이 한국사람들이 엄청나게 좋아하고 맛있어할만한 그런 음식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김치처럼 반찬식으로 먹기에는 개운해서 좋은 정도. 내 입맛엔 김치가 쏨땀보다 3배는 더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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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이뽀삐아(13,-) : 중국의 춘권같은 스프링롤 튀김 안에 새우나 돼지고기, 죽순 등 야채들이 들어가 있는 종류이다. 베트남 북부의 넴(중부의 람, 남부의 짜조)이나, 실처럼 가는 쌀국수인 버미첼리로 만든 짜조레 등과 비슷한 종류의 일종이라 하겠다. 맛은 넴(짜조)보다는 춘권에 더 가깝게 느껴졌으며, 단맛이 나는 살짝 걸쭉한 식초간장에 찍어먹어야 맛이 있다. 베트남의 묽은 단맛의 느억참 소스와는 많이 다른... 오히려 중국의 만두집에서 나오는 간장에 좀 더 걸쭉해지도록 설탕을 넣고 살짝만 쫄인 듯한 소스맛. (반으로 갈라져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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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풍커리 같은건 참 좋아하는데......
연남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했으나 가보지 못한 소이연남을 고양에서 가보았습니다. 어린 조카 2인 대동하고 갔었는데, 모든 것이 셀프서비스라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에는 불편했습니다. 심지어 바깥쪽에 앉아서 전광판 숫자가 보이지도 않고 워낙 시끄러워 번호를 부르는지 마는지 확인 불가. 메인메뉴가 2~3개 뿐이었던 점도 아쉬웠습니다. 평소 먹던 맑은 편에 가까운 쌀국수 국물이 아닌 한약재 넣은 느낌의 진한 국물이 특색인 듯 합니다. 그리고 쌀국수에 고기가 주사위만큼이나 큼직하게 그리고 푸짐하게 들어있었던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쏨땀도 시켰었는데 다른 곳에서 먹던 것과 맛이 달라 놀랐지만, 이것도...
Read more홍대에서 삼송까지 진출한 소이연남 처음 입장 할때부터 태국어가 즐비한 것이 태국 느낌이 절로 남 주위 다른 가게들이 푸드 코트 느낌인 반면에 이곳은 그래도 독립된 가게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더욱 맘에 들었음 다양한 태국음식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들을 보면 처음 느꼈던 태국 분위기는 사라지고 이곳이 강남인지 일산인지도 헷갈리게 됨 그래도 음식은 웬만한 태국 현지가게들 보다 맛있게 먹음 특히 똠양쌀국수가 너무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아 일반 쌀국수보다 더 만족 근처에 간다면 한번쯤 가볼만함 (창맥주와 푸켓맥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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