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odam — Restaurant in Goyang-si

홀수로 가셨을 땐 주의하세요. 오늘이 네 번째 방문이었고, 늘 정말 맛있게 먹고있는 가게입니다. 단체로 가기도 좋고 특히 어르신 모시고 가기 참 좋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메뉴가 2명 단위이다보니 홀수로 갈 경우(5명 등) 한 명 분을 제외한 분량만큼이 나올 수가 있어요. 오늘 5명이라 옥돔 2인에 고등어 3인을 시켰건만 처음 청국장이 2인분일 때 분량이 나왔고, 생선 4인분, 불고기도 4인분, 심지어 밥도 4인분으로 나왔습니다. 처음부터 정색하고 말씀드렸는데도 심지어 직원 한 분은 그게 맞다고까지 하셔서 정말 당황했어요. 사장님께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선 다 맞게 수정해서 주셨어서 더 지적할 부분은 아닙니다만.. 클레임을 걸어서 원래 몫을 먹는 건 정상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맛은 언제나 훌륭합니다. 반찬을 늘 나오는 길에 살까말까 고민할 정도에요. 나오는 분량이 주문한 것과 맞는지 한번 꼭 체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주말에 자리는 많이 비어 있는데 대기시간이 길다... 왜일까? 들어가 보니 종업원들이 테이블을 감당 못함... 그렇게 기다릴 음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모든 음식 다 나오는데 거의 한시간 가까이 소요됨... 음식은 먹을 만함... 셀프바가 있어서 좋음... 낭비되는 시간만 없다면 좋은 식당임... 평일엔 한가하다 함...

주차장이 포장이 안되어 있어 비오는날 방문 했더니 흙밭임... 위쪽 주차장에서 내려오는 길이 경사가 급하고 땅이 패어 있어서 고급차 앞범퍼 아래쪽이 다 긁히는 장면을 목격하였음... 우리는 내려오기 전에 어떻게 내려와야 하는지 연구 하고 내려옴 ^^ 암튼 식당 갔다가 차 내외부가 흙투성이...

순수청국장을 좋아 하시는분들은 패스하시길ᆢ.청국장본연의 맛은 조금 아닌듯하고 곁들여나오는 반찬은정갈하고 정식으로서의 느낌이 강합니다. 총3가지의 메인정식코스가있는데 기본찬외에 고등어구이또는 옥돔구이,그리고LA갈비로구성된 메인의구성변화로 가격이 달라집니다.각기 메인들의 맛은 좋은듯 정식으로서는 괜찮겠지만 청국장을 좋아하셔서 드실분들이라면 비추천합니다.그냥 청국장은 된장찌개처럼 청국장을넣은 찌개입니다.그렇다보니 찌개에 들어가는 갖은채소와양념때문에 청국장맛이 다소 심심해집니다.특히냉이의 향때문에 더욱 된장찌개같은 청국장찌개가 되어버리는듯 하군요.그냥 여러가지 찬과 솥밥을드시면서 곁들여 찌개늘 드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