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나주곰탕 — Restaurant in Gwangju

예전 방송에서 보고 찾아갔었습니다 수육 곰탕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사장님이 "곰탕 하나 드려요?"라는 말에 '수육곰탕... 곰탕.... 네' 주문하고 메뉴판 보고 멘붕.. 이런 나란 예스맨 ㅠㅠ 버스 타고 터미널 오기 전에 생각보다 구글 리뷰 수나 다른 후기들을 보고 좀 고민했었는데 개인적으론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었고 후추 향이 좀 강하다고 본거 같은데 제 입맛엔 좋았습니다 다음날 터미널 돌아오는 길에 수육곰탕에 소주 한잔하고 싶었는데 못 들린 게...

음식이 깔끔했습니다. 방송을 보고 갔긴 했지만 전라도음식으로 유명해서 찾아가서 먹었네요. 조그마한 가게이지만 사장님은 자신감이 넘쳐 보였습니다. 먹는동안에 다른 손님이 시켜먹을 때 후추를 첨가하려니 만류하시며 후추첨가양도 가이드해 주시는게 한번을 먹더라도 맛있게 먹으라는 소신이 있어 보였습니다. 가격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전 수육곰탕을 시켰는데, 제가 사는 이곳 수원과 가격은 동일했지만, 수육의 양과 질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습니다. 국물색도...

It was great experience every time I visited. Such a true hea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