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 — Restaurant in Gyeongju-si

가게가 크지는 않아요. 한 번에 4팀 정도 받기 좋은것 같아요. 음식 얘기를 하자면, 간이 세지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에요! 그러면서 또 맛나고ㅎㅎ 양도 적지않아요. 마노에 비해서 양 많아요. 평소 1인분 버거워하는 사람 한 명, 1인분 배부른 사람 한 명, 1인분 모자라는 사람 2명 갔는데 퀘사디아 포함 메뉴 5개 시켜서 먹었는데 진짜 너무 배불렀어요.. 한 분은 먹다가 리조또 반을 남겨서 많이 먹는 한 분이 다 먹었다는ㅋㅋ

헤비한 걸 드시고 싶으신 분은 마노를 가시는게 낫고 평소 요즘 유행하는 음식같이 자극적인 것들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곳으로 오세요! (+가서 얘기를 많이 나누실 예정이 아니라면 미리 메뉴 예약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제가 처언천히 먹기도 하고 앞에 오신 팀이 있어서 들어와서 나가기까지 총 2시간...

평소엔 예약해야되지만 이 날은 운이 좋게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퀘사딜라는 속이 치즈로 꽉 차있는데 진짜 꼬숩고 맛있어요. 살사소스 얹어서 먹으면 더 맛있구요! 페스카토레는 조금 매콤하지만 그래서 안 질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해물도 듬뿍 들어있어요. 버섯크림리소또는 트러플오일 향이 완전 대박이에요😚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인테리어랑 잘어울려요. 아기의자도 있어서 가족이...

자주 가는 스파게티 가게예요. 맛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주시는 신선한 야채와 따뜻한 마늘빵을 참 좋아합니다.

피클도 아삭아삭 맛나구요. 주차가 힘들긴 한데요. 가게 옆 아파트 주차장에 잠깐 하시면 됩니다.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좋은 재료로 요리해 주셔서 한 번 드셔보면 건강한 음식이 무슨 맛인지 아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