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베이징덕이랑 짬뽕 맛있다해서 가족모임을 거기서잡았는데 베이징덕 너무 늦게나오고 서빙하시는분 장갑만 한 5분걸려서 끼더니 일일이 말아서 주는데 굳이 그렇게해서 더 맛도없고(바삭한 껍질 식감이 없어짐),그거 싸서 서빙하는데 15분이상걸림 ㅡㅡ(배고파서 가면 굶어죽기십상) 게다가 표정은 어제 남친이랑 헤어졌는지 뚱하고 무표정으로 꼼지락꼼지락 에효~
2.주문시 딤섬 세트 7인분 시켰는데 이것도 자리앉은지 30분이 넘어 나왔는데 달랑 1세트(1세트에 6개들어있음) 나옴. 언니가 황당해서 7세트 시켰는데 다나온거냐고하니 1세트 6개시키신거아니냐면서 되물음(어의가없어서 7명이갔는데 달랑 고거시킬리가 있음? ㅡㅡ) 시킬때도 주문 잘 못알아들어서 2번얘기했다는데도 주문실수...죄송하다는말도 없음 그래서 다시 15분쯤 기다려서 나머지 6세트 받아머금. 게다가 호텔중식당인데 물 더달라고 3번이나 부르고 짜사이 피클 채워주지도 않음 (호텔 중식당이면 테이블 담당이 지나가며 좀 보고 알아서 채워주고 그래야되는거아닌가?) 아예 서비스 마인드가 없어보임
3.베이징덕 전병싸주고 남은거 요리해서 가지고나온건 고추잡채 비슷하게 해왔는데 맛있었음. 짬뽕 짜장면 볶음밥등 다들 양은 많이...
Read more인천 송도 쉐라톤에 있는 중식당.
가격대는 일반 중국집의 두 배 정도 되지만, 음식 하나하나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다. 중국요리를 먹는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긴 처음으로 가격이 있긴 하지만 아깝지 않은 곳.
코스요리를 맛 보았는데, 국물요리가 특히 훌륭하며 불맛을 내야하는 요리들은 인공적이지 않은 불맛을 내서 참 좋았다.
요리 중 특히 죽생 해산물 스프와 오룡 해삼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 죽생 해산물 스프는 송이버섯과 전복, 관자 같은 해산물이 어우러진 스프로 한겨울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보양시켜줄 만한 보양식이었다. 한 스푼 한 스푼 입에 들어갈 때마다 절로 "허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따뜻한 국물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 기운이 참 좋았다.
오룡 해삼은 해삼을 새우로 둘러서 튀겨낸 음식이었으는데, 바삭하며 느끼하지 않게 고소한 메뉴였다. 해삼이라고 말 하지 않았으면 전혀 몰랐을 새로운 요리였고, 전혀 비린 맛을 느낄 수 없던 요리였다.
식사로는 짬뽕을 먹었는데, 국물이 입에 딱 달라붙지만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담백한...
Read more중식이라는게 그렇다 가장 싸면서 가장비쌀수도 있는음식 오랜만에 호텔중식. 중국요리를 먹을려면 북경오리를 먹어야지 하루 두마리밖에 안해서 미리미리 주문하고 주말이면 예약 안받는다. 북경오리는 정말 가성비가 좋다. 남경오리를 가지고 만든 북경오리의 핵심은 껍질이다 바삭하면서도 밀편에 쌓아줘서 먹는 맛. 정통요리법으로 했는지는 모르나 맛은 제법 좋다 소스도 제법 중국맛이 나는데 이국적인 맛이 난다. 4명이서 오리먹고 볶음은 나중에 친권을 더 주문해서 먹으면 된다. 국물이 조금 아쉬웠다 짬뽕같은 국물은 최대 하나시켜 세개로 나누어 준다니 이러한 괜찮다. 짬뽕은 항구의인 이만원 정도(2018)기준 이다. 기회가 되면 평일 점심에 주문하면 편안히 서비스를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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