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도쿄돔에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렸다. 그때까지 한국에는 돔구장은 당연히 없었고 잠실야구장 입구에는 KFC치킨이 있었다. 당시 레드삭스팬으로 미국은 못가더라도 일본에서 열리는 개막전은 꼭 보겠다며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1장에 12,000엔을 주고 1루석을 예매할 수 있었다.
돔구장에 처음 들어선 느낌은 초대형 콘서트장 느낌이었다. 그리고 먹거리가 정말 풍부했고 핫도그나 벤토(도시락)등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리에 앉아 있는데,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등에는 맥주 로고가 박힌 가스통 같은것을 멘 채 주유소 기름넣는 주유총을 들고 다니며 즉석에서 생맥주를 파는것이었다.
당시 신기하면서도 문화적 충격이었다. 미국에서 온 보스턴의 광팬들도 그장면을 즐거워하며 줄을 지어 맥주걸들과 연신 셔터를 찍어 되었다. 도쿄돔에 아이스커피도 팔았던 기억이다. 그런데 스벅은 아니었다. 스벅은 도쿄돔 밖에 있는 스이도바시역쪽과 뒷쪽의 도쿄돔시티내에 매장이 있었을 뿐이다.
그후로도 후쿠오카돔이나 오사카교세라돔, 나고야돔, 센다이의 라쿠텐 홈구장과 한신고시엔, 지바마린스조조스타디움, 요코하마구장등도 다녔지만 어디서도 야구장안에서 스벅은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런데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SSG가 야구단을 인수하면서 실현시켜 버렸다.
일본여행을 다니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스벅을 직면하는 경우가 여러차례 있었다. 열차티켓을 끈고 들어가는 신칸센 개찰구안에도 있고, 오사카역사안에도 있어서 환승할때 스벅을 마실 수도 있고, 도서관에 있는 서점안에서도 구매후 착석해서 마시기도 했고, 고속도로 휴계소에서도 수차례 다녀왔으며 지금은 한국도 호텔 내에 꽤 생겨났지만 10년전 교토가라스마나 삿포로그랜드호텔에서 호텔 리셉션이 스벅과 쉐어되어 있는 공간에도 있었다.
그렇게 일본여행을 하며 일본내 스벅도장찍기도 시작하여 약300개 점포를 다녀오고 전국에 컨셉스토어는 모두 찍게 되었다. 작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일본을 갈 수 없으니 당연히 스벅도 한국을 더 찾아 다니기 시작했고 전국 67곳의 R점을 모두 찍고 국내도 300곳 가까이 방문하고 있다.
야구장안에 스벅이라니 당연히 그렇게 방문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아직은 스벅은 아니지만 다른 브랜드는 좌석에서 주문을 하면 자리까지 커피가 배달되는 모습도 랜더스필드에서는 이미 시작하고 있었다. 지금 스벅은 사이렌오더는 적용되어 주문해두고 찾아갈 수는 있다. 곧 아무개커피시스템도 용진이형이 개발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도쿄돔시티나 센다이 라쿠텐이글스처럼 일본 좋아하는 yj는 따라 만들 것 같다.
그랜드조선인천호텔(청라), 스타필드, 아쿠아시티, 신세계백화점에 돔구장이 들어서고 놀이동산과 대관람차가 5년안에는 생기지 싶다. 삐에로쇼핑처럼 돈키호테를 겉만 따라 베끼지말고 내구성과 고객의 니즈를 잘파악하여 이온몰을 차용한 스타필드는 성공했듯이 잘 모방하길 바래본다.
스타벅스 랜더스필드는 메뉴판은 그란데가 기본으로 박혀 있지만 톨사이즈도 가능하며 오븐은 없어서 워머는 불가하다. 정해진 한정 메뉴들 위주로 구매가 가능하며 현재는 코로나때문에 경기장안에서는 마실것만 가지고 입장이 된다. 단 밖에 있는 휴계공간에서는 식음이 허용된다(이게 더이상하게 보이지만) 그리고 한정판으로 선보인 리유저블 컵은 순식간에 매진이다. 스벅은 마케팅을 참 잘한다. 곧 추신수베어리스타도...
Read more인천 문학경기장 SSG 랜더스에 위치한 스타벅스에 다녀왔어요
랜더스 필드 1층과 2층에 스타벅스가 있고 사이렌 오더는 2층으로 방문해야 픽업이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슬래머와 레드파워 스매시 블렌디드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음료라서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스타벅스 슬래머는 아사이 베리와 스트로베리의 상큼함이 무더위에 땀 흘리고 먹기 딱이었어요
특히 레드파워 스매시 블렌디드는 시원하고 상큼한 타트 체리 맛이 좋았어요
얼음이 가득해 시원했고 무더운 날씨에 딱 맞는 청량감이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경기장 내라 조금 높았지만 특별한 경험으로 만족스러웠어요
가볍게 마시면서 경기 즐기기...
Read more야구장 앉은 자리까지 커피배달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