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uksorang

예전의 흑소랑이 아니네요ㅠㅠ 서비스 마인드가 다 어디로 갔는지. 흑우를 매우 좋아하는 1인으로서 실망이 컸습니다. 3년 이전에는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작년, 올해 1인 5만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직원들 눈치보며 식사해야하는 불편한 곳이 되었습니다. 거만함만 늘고, 음식맛은 줄었습니다. 소주잔은 줄줄이 이가 나가서 계속 새 잔으로 교환해야했고요ㅠㅠ 식탁회전율을 높이려는 건지 고기의 크기를 씹기 불편할 정도로 크게 커팅해주었고, 고기의 질도 예전에 비하면 그저 그렇습니다. 고기 부위도 고기를 굽고 있는 직원에게 물어봐야 설명하는데 그것도 몹시 귀찮아하고 설명도 한다 말더군요. 고추냉이는 요청해야 내어줬고요. 차라리 서귀포에서 1년에 한 번하는 흑우축제에서 고기를 구입해두었다가 집에서 그릴에 구워먹는 것이 직원 눈치 안보아도 되니, 훨씬 편하고 맛있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