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was excellent, using fresh local ingredients while still maintaining authenticity to Italian cooking. Particularly enjoyed the grilled squid the most; this is definitely a must try. The atmosphere was also nice and cosy with soft warm lights. A great meal to end our...
Read more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많다. 그리고 난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말 어려운 것은 음식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더 스푼은 정말 놀라운 곳. 제주라는 지역의 특산물을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와 요리기술로 풀어냈다.
비늘을 살려서 튀긴 옥돔 스테이크는 트러플 크림, 완두콩 퓨레와 먹을 때 감동적이었다. 피쉬앤칩스의 가장 고급스러운 재해석 같았다.
흑돼지 스테이크는 미국에서 흔히 먹던 폭찹의 완벽한 업그레이드였다. 사과와 감자 무스까지 조화가 미쳤다.
성게어란파스타까지 먹었는데도 너무 아쉬워서 메뉴를 다시 부탁했다. 마감이어서 되는게 없었다. 사정사정해서 대파명란타르트와 고등어 바테를 먹을 수 있었다. 아내와 대체 왜 열무피클까지 이렇게 맛있는 거냐며 식사내내 감탄을 하고 소믈리에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나왔다. 내추럴 모스카토 와인까지 완벽했다.
제주에서 먹었던 음식들 중 단연코 가장 맛있었다.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 제주를 다시오고 싶을 정도. 너무나 즐거운 밤이었다. 좋은 식사가 줄 수 있는 행복은...
Read more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지다. 서버도 친절하고 반 오픈 주방이라 바에 앉으면 주방이 보여 좋다. 주문시 메뉴 이름과 가격이 적힌 종이 메뉴판과 사진을 볼 수 있는 테블릿pc를 함께 주어 새로웠다. 메뉴 이름이 생소한 손님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다. 다만... 테블릿 pc에서 브라타 치즈 샐러드를 보고 브라타 치즈 샐러드를 시켰는데 사진과 너무 다르게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사진과 달리 부라타 치즈도 반 잘려 나왔고 사진에 있었던 토마토도 없고 플레이팅도 완전히 달랐다. 메뉴의 이해를 돕기 위에 사진을 제공하는것은 참 좋지만 사진과 다르게 메뉴가 나올 수 있다는 점 정도는 사전에 설명이 있으면 더 좋았을듯 하다. 부라타 치즈 샐러드의 맛은 특별하지 않았음. 봉골레 파스타 맛은 평범했고 트러플따야린 파스타는 생면 식감이 좋았으나 맛은 조금 심심했고 생 트러플을 바로 갈아 올려 주셨는데 트러플 향이 너무 안나서 깜짝 놀랐다... 트러플은 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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