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gwang Korean Restaurant — Restaurant in Jeongseon-eup

2023년 11월 18일 첫번째 방문 : 정선에 있는 황기족발과 콧등치기 국수집. 지인의 소개로 왔네여..콧등치기 국수는 생소한데, 찾아보니 예전에 많이 먹던 음식. 먹다 보면 면발이 콧등을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여. 이 근처에는 같은 메뉴의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이 지역을 처음 온 바로, 지인이 추천해준 곳으로 고고..식당 앞에 주차장도 있습니다. 약 4 ~ 5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실내에는 방도 있어서 모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여. 황기족발...흔히 먹는 족발하고는 스타일이 다릅니다. 썰었다기보다는 찢어 놓았다고 하는게 맞는 표현같구여. 식감은 상당히 야들야들합니다. 일반 족발의 퍽퍽함이 1도 없습니다. 정말 부드럽고 맛도 좋네여. 근데 양은 그닥 많지 않습니다. 대자를 주문했는데, 이것만 먹는다면 성인 2명 정도면 먹을 것 같습니다. 여성분이라면 3분정도...ㅋㅋ. 그래도 맛이 좋아서 패스...다음으로 콧등치기 국수...온과 냉이 있습니다. 온은 된장 베이스이고, 냉은 냉면 육수 베이스라고 하네여. 딱 그렇습니다. 온은 된장국에 칼국수 면을 넣어서 나온 맛이고, 냉은 냉면집 혹은 고기집에서 주문하면 나오는 냉면 육수에 칼국수면을 넣어준 그런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온은 별로...냉은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저희 식국들은 냉이 더 좋아서 결국...

콧등치기국수는 일종의 메밀칼국수이다. 정선·영월 지역에서 예로부터 만들어 먹어온 토속음식이다.굵직한 면발을 후루룩 빨아들일 때 콧등을 친다 해서 생겼다는 설이 강한 강원도향토음식이다.올챙이국수도 있다. 올챙이국수는 올챙이 대신 옥수수로 만드는 국수이다. 예전 나라가 어려울 때 많이 먹던 눈물의 국수이다. 끈기가 없기 때문에 면발이 툭툭 끊어져 올챙이 모양을 하고 있다. 젓가락 대신 숟가락으로 퍼서 먹어야 하는 국수이다. 국수맛집 동광식당은 정선에서 유명한 족발집을 30년 넘게 경영한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 가게를 개업한 후 부부가 현재 주인이다. 하루 3, 4시간 잠자는 시간만 쉴 뿐, 일상은 온통 족발에 대한 노력으로 쏟아 붓고 있다고 한다. 육질 좋기로 소문난 강원도 돼지족 중에서도 웃돈을 줘가며 꼼꼼히 손질한 족발이라고 한다 반찬 역시 된장, 쌈장, 김치를 비롯한 모든 반찬은 직접 만든 정성을 담아 낸다고 한다. 몇해 전 구제역 파동을 겪으며 소문난 식당들, 오래된 원조집들마저 외국산 냉동족을 쓰기 시작했을 때, 현금으로 채운 여행 가방을 들고 전국을 돌며 좋은 돼지족을 사다가 썼다고 하는 곳입니다. 그 당시 이 주인 내외는 적자를 감수하고 원주 동광식당을 유지하고픈 소망에 모은 돈을 까먹으며 버텼었다고...

정선 최고의 맛집이다. 황기 족발 소자와 대자가 3천원차이다. 마 그냥 3만5천원에 대자 먹으면된다. 둘이가도 대자 셋도 대짜 넷도 대짜 시키면 된다.좀 허전하면 콧등치기 하고 올챙이국수 겨울에는 만두국 시키면 된다. 콧등치기국수도 다른집과 다르다 직접 담근 된장에서 나오는 강원도의 맛과 멋을 고스란히 담았다 족발은 예술이다.가격대비 최고이며 난 계피향을 느낄수 없어 좋다 고기도 너무너무 부드럽다... 진하지 않는 맛에 육질은 살아있고 여기의 최고 음식은 김치이다. 이건 뭐 아삭함과 딱 알맞게 익은 짜지도 않고 .... 뭐라 말할수 없다. 난 여길 가면 기본 김치 리필을 3번한다. 김치에 족발한좀 해보시게나 얼마나 최고인줄 알거다. 단 겉절이는 갈때마다 좀 다르다. 오늘은 좀 달다.

최고라 할수있다. 자리도 많다 좌식룸이3개 방마다 열명이상 들어갈것 같고 메인 홀도 무지크고 카운터 앞에도 두 테이블이 있다.

계산 끝나면 그냥 가지말고 수정과 한잔 꼭 하고 가시라 아니면 소화 못할것이다. 디저트 수정과 달라하면 된다.

정선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