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교리동치미막국수 백도점 — Restaurant in Jugwang-myeon

아무래도 고성 대장이자 전국대장급인 백촌과 비교를 안할수가 없음 일단 동치미의 경우 백촌은 대중성 있게 별다른 제조가 필요없을 정도로 새콤달콤 자극적인데 반해 여기 백도는 살짝 심심하며 날것의 느낌이 있음 백촌대비 전체적인 간이 약하며 대중적인 새콤달콤도 빠져있어서 직접 식초와 설탕으로 제조해 먹어야 함 면발의 경우 높은 메밀의 함량으로 적절하게 끊어지는게 매력있다 찰기는 없으니 쫄깃한 면발 생각하고 가면 낭패 비빔양념의 경우는 백촌보다 오히려 대중적임 백촌은 비빔양념이 새콤이가 빠져서 식초를 넣어야 하는데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음) 여기 백도는 새콤한거 엄청 좋아하지 않는 이상 들기름만 넣고 먹어도 될 정도로 대중성에 부합함 그리고 막국수만 시켜도 명태회를 내어주는데 채썬 무도 들어가있는데 아주 기가 막힘 연이어 속초 진미동치미막국수로 먹으러 가야해서 수육은 안시켰는데 여유되시면 수육 꼭 시키길 명태회 맛보니 수육은 무조건 맛있을듯 하나 인상 깊었던것은 추가 반찬 리필인데 그 비싼 명태회도 반찬통에 채워져있어 마음껏 가져다 먹을수 있게 함 물론 백촌의 경우도 더 달라면 주지만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먹는것과 직접 가져다...

기분 좋게 나올집은 아님. 단순히 맛이 문제가 아닙니다.

수육은 부드럽고 맛 있습니다. 가면은 꼭 드세요. 막상 막국수는 그냥 슴슴 합니다.

그러나, 전형적인 유명세로 장사하는것 같네요. 기분 좋게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직접적으로 불친절하지는 않으나 손님대접 받는 느낌은 전혀 안듭니다.

오래 기다린 고객한테, 추가주문 안된다는건 '어떻게 여기까지와서 오래 기다렸는데.. 추가주문 안되면 시킬거 다시켜야겠네'라는 생각이 들게 압박하는 꼴입니다. 업주분도 최대한 한 테이블에서 뽕 뽑겠다는거죠.

식사후 바로 옆에 붙은 커피집에 테이크 아웃을 가지러 간다해도 무조건 차빼야되고 어기다 걸리면 2만원 주차비 받는다고 합니다.

주차장이 협소하기라고 하면 이해하는데 주차장도 엄청 크면서 그래요.

기분좋게 나오는 집은 아닌터라...

맛집이란.. 이곳을 다녀온 이후 맛집이란 어떤집이 좋은 맛집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사람이 많이 가서? 아님 방송을 타서? 맛에 기준이야 사람입에 따라 다르니 뭐라 하기 그렇네요. 기분 좋은 마음에 시킨 막국수 우선 이곳은 주문을 한번하고 난후 다른 추가 주문을 할수 없습니다. 한가한 월요일 파리날리는 점심 시간에도 그럴순 없습니다. 다먹고 난후 계산후 다시 들어와 다시 자리 잡고 들어와 주문하면 되겠지요. 고성 막국수 특성상 아무것도 안들어간다지만 성인 남자가 한젓갈 뜨면 면이 없습니다. 그만큼 양도 무지 작고 추가사리는 3천원 추가.. 어린 아이들 대리고 가면 손가락으로 먹어야지 포크도 없다네요.. 물론 방송타서 빠른회전율로 면팔아 언릉 돈벌고 싶으시겠지만 손님 입장에서 서는 진정한 맛집으로 거듭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