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추어탕 — Restaurant in Mokpo-si

다른 사람들의 입맛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저 그런 정도...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님. 밑반찬으로 나온 겉저리(?) 잘게 자른 배추에 부추조금 섞고 회를 찍어 먹는 양념초장을 뿌려 버무린 ㅜ.ㅠ 이런 성의 없는 반찬은 처음봄, 식사를 반쯤 했나..? 입가심 식혜를 자판기 커피용 종이컵에 담아 식탁에 내려놓는 센스(?) 하고. 아는 사람이 간다고 하면 바지가랑이...

오랜만에 왔습니다. 여전하네요. 수저가 종이에 싸여있는 것이 좋아요. 가마솥에 끊이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좋구요. 간인 약간 심심할 겁니다. 저한테 간이 맞거든요. 들깨가루와 고추 넣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래기도 많고 다 좋은데 가격이 좀...

추어탕에 무청이 아닌 시래기가 들어가고 국물맛은 순박합니다. 보통 뚝배기에 나오지만 이곳은 냄비에 나와 휴대용 버너에 가열하며 먹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뚝배기에 비해 덜 푸짐하고 다소 불편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