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내고향 — Restaurant in Nae-myeon

먼저 주문하고 계산완료후 음식나오는 시간이 있다고 계곡먼저 구경하시라 권하네요. 앞마당도 아기자기 볼게 많아 구경하다 보면 음식은 그리 오래걸리지않고 나옵니다. 버섯과 당면 두부가 듬뿍 들어서 담백하고도 칼칼한 두부전골도 맛있고, 강원도 특유의 거무스름한 막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도 구수하니 좋았어요. 바삭하게 지져낸 나물전이 맛있었어요. 예쁘게 플레이팅된 나물이 생각보다 질겨서 꼭꼭 잘 씹어드셔야 할듯해요. 간을 거의 하지 않은듯한데 나물특유의 쌉싸레함과 향을 음미하면서 드셔보는 것도 좋을듯해요. 식당을 운영하시는 가족분들이 스토리가 있으시네요. 방송출연도 여러번 하시고 식당내부에도 방송출연영상이 틀어져있고 사장님이 가족분들 소개까지 해주셨어요. 정보가 없던 저는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건강한...

자리 안내하기 전에 주문하고 결제부터 하라네요. 20분 기다리라고 해놓고선 50분만에 음식은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순번을 잊어서 저희께 늦어졌다고 하네요. ㅎㅎ 시장이 반찬일 줄 알았네요. 하도 늦게 줘서. 그리고 나물은 그냥 묵은 나물....다 그게 그거 같은 묵은 나물에, 전은 기름에 절어서. 그릇은 말린 상태가 아닌 젖은 상태로 나오고, 밥은 찐밥인지, 비빔밥 해먹기엔 고슬하지 못하더라구요. 가스버너는 고장난게 몇번 마지막엔 버너가스통에서 불이 나왔네요. 이런곳이 평점이 이렇데...

맛있는 산나물과 멋진 계곡이 있는곳. 20년도 더 된 단골집이에요^@^♡ 3명이 산채백반2, 두부구이1 시켰는데 너무 맛있고 굴러가게 먹고 나왔어요ㅋㅋㅋ 무친 나물이 고소하고특별히 맛있었어용! 백김치 먹으면 깔끔하고~ 또 두부 먹으면 고소하고계곡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비가 오락가락, 날이 선선해서 참았네요🥲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백숙 먹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