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하게 월요일 마다 포천을 가고 있네요. 원래 자주 가지 않는 지역인데 아침부터 핸드폰이 속을 썩여 또 허둥지둥 했습니다. 일 보다보니 점심 시간을 넘기고 있네요. 부근 식당을 찾다 순댓국 먹으러 찾아간 집이 월요일 휴무 ㅠㅠ 하는수 앖이 길건너 보이는 뼈다귀 천국? 업장 외관만 봐도 상당한 규모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식당 내부는 상당합니다. 사실 그제부터 저녁마다 화곡동 전주 뼈해장국 포장 해온거 먹고 있었어서 별로 안당겼지만 시간에 쫓기고 있어서 규모에 기대가 되어서 입장 했습니다. 해장국 두개 주문 한 오분만에 금새 펄펄 끓여 나옵니다. 오! 이집 김치 깍두기 맛이 괜찮습니다. 간만에 설탕 적게 들어간 김치 먹었네요. 둘다 국내산. 직접 담가서 테이블에 내는거 같습니다. 해장국은 뭐 와! 맛있네, 는 아니고 그냥저냥 한끼 하기에 부족함은 없네요. 우거지 삶기도 적당해서 뼈에서 바른 고기랑 잘 맞습니다. 이집은 김치 맛집이네요. 급하게 찾은 식당이지만...
Read more9시가 조금 지나자 퇴근시간 이라며 홀에 손님이 3테이블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빈 테이블에 의자를 뒤집어서 테이블에 올려놓기 바쁘고, 종업원들은 옷을 다 갈아입고 나와서 한쪽에 우르르 몰려 앉아서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고, 소스병에 소스라고 적혀있어서 집어 들었더니 참기름도 모르냐며 반말로 마구 몰아치는데... 아무리 그래도 내돈내고 먹으면서 종업원에게 짜증섞인 반말듣고 식사는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가달라는 무의식적인 압박을 받고... 너무 아니지 싶어요. 감자탕도 여전같이 않게 어마무시하게 짜고...;;; 5만 4천원이...
Read more11,000₩짜리를 41,000₩ 결재하곤 잘못 된걸 취소하라니 주인이 없어 취소가 안된다고 주인 올때까지 마냥 기다리란다. 이런 업장 보기를 처음이고 아라비아 숫자도 헷갈리는 외국인에게 맡기고 영업시간에 자리를...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