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들식당2호점 — Restaurant in Sacheon-si

여긴 사천 근처 지날 때마다 일부러 찾아서 들리던 음식점인데 이제 못가겠어요. 반찬으로 나온 고등어는 말라비틀어져있고 4인가족이 갔는데 어린 아이들 얼마 안먹을 것 같아서 낙지볶음 2개에 밥추가했더니 1인1메뉴 시켜야된다고 대놓고 눈치주셔서 재첩국 더 시켰더니 다 먹기 힘들었어요. 어차피 반찬 리필할 생각도 없었는데 반찬리필해서 애들 밥먹이는 사람 취급해서 기분 별로네요. 예전엔 푸짐했던 계란말이도 그냥 아무렇게나 부쳐낸듯해서 별로였어요. 그나마 그거땜에 간거였는데... 그리고 설거지 진짜 대충하나봐요. 맑은 국물 그릇에 빨간 국물자국이 묻은데다 전 화장기없이 갔는데 물컵에 빨간 립스틱 자국이...

낙지볶음과 재첩국을 먹고 왔어요 낙지볶음은 적당히 달고, 맵고, 고소했습니다(고소함은 참기름 느낌이 살짝나네요) 양은 인당 1인분이면 충분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격이 15000원이니 그리 싼값은 아닌 것 같네요^^;;; 멋모르고 같이 시킨 재첩국... 알고보니 낙지볶음에 재첩국물을 같이 주네요 단 딸려나오는 재첩국에는 재첩이 단 한알도 없습니다 8000원 낸 재첩국에는 재첩이 푸짐하게 들어갑니다^^ 맛도 제법 시원하고 좋습니다 반찬 중 고등어는 작고 식어서 맛이 없었고 계란말이는 아주 맛있네요 주차장도 넓고 대기도...

청결도가 아쉽네요. 물 마시려고 물통을 여니 밥알이 불어서 입구에 붙어 있어 그려려니 하고 바꾸어 달라고 해서 마시고. 낚지 볶음. 재첩국 2인씩 주문했는데 낚지 볶음에 따라 나오는 재첩국 작은 그릇에 낚지볶음 국물이 안쪽에 묻어서 나오고. 재첩국은 좀 짜고. 낚지볶음은 양념이 안 배여 있어 좀 심심한 맛. 밑반찬은 손이 갈 만한게 없음. 고등어는 구워 놓았던 걸 다시 데워서 나오는 것 같음. 계란말이는 먹을만 함. 앞뜰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2호점 찾아 갔는데 너무 차이 나서. 주차장은 넓고 내외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