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독특한 방식의 운영 식당입니다. 감성 고깃집인 것 같습니다. 줄 서 먹는 분위기는 아닌데 예약이 필요하고 고기는 바로 먹을 수 있는데 냉면을 미리 시키지 않으면 못 준답니다. 한방에 미리 시켜야한다기에 밥 네 개 냉면 네 개를 시켰더니 그게 고기랑 한방에 나오는 센스... 후식 냉면을 지금 주면 고기는 어떻게 먹냐고 하니 시키면 바로 나오는게 원칙이고 식사 주문시 무조건 함께 시키는게 또 원칙 ㅠㅠ
반찬이 맛있습니다. 정식은 맛집인듯 합니다. 냄새도 좋습니다. 단 고기는 심각합니다. 희안하게 기름기가 없고 고소함은 아니더라도 아무런 맛이 안 나는 신기한 고기입니다. 농담으로 지인이 이거 락스로 빨아서 주는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정리하자면 여기는 손 맛이 좋은 집입니다. 시스템을 이해하는 분들이 가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모르고 가서 상당히 화가난 상태로 식사를 했는데 반찬, 특히 시작부터 먹어야하는 냉면이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제주 살면서 이렇게 아무런 맛도 향기도 없는 건 처음 먹어봐서 오늘만 그런건지 항상...
Read more비오는날 점심에 방문 했습니다. 물론 전화 예약 하고요. 오늘 점심 메뉴는 소갈비찜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푸짐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7000원이다. 요즘 코로나로 식당가기 두려웠는데 이곳 제주에 어제와서 장마철이라 딱히 갈곳도 없고 지역 주민들이 많이가는 명가 돈촌식당을 알게되어 큰 수확을 했읍니다. 밖에 감귤밭이 있고 열린 창문 옆에 다육종들이 옹기종기 있고 오래만에 모기향냄새도 향수를 불러오는 점심 이었습니다. 밖에 나오니 비가 그쳤네요. 점심 메뉴가 바뀐다고 하니 서울가기전 몇번 더...
Read more이번 제주여행에 점심 2번 저녁 1번, 근처에 있음 무조건 요기!! 점심에 정식 7천원 매일 메뉴가 바뀌는데 한번은 김치 등갈비찜, 한번은 아구찜, 푸짐하니 맛나구요. 저녁엔 지난번 삼겹먹어서 이번엔 갈비먹었는데 흑돼지갈비라 하시더라구요. 달콤 짭짤 고기 부들 애들입맛같지만 엄청 잘먹었어요~ 손님중 95% 지역분들. 저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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