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근처에 일이있어 2번출구로 나가는 길에 딱 봐도 뭔가 포스가 있어보이는 집을 발견. 찾아보니 꽤 유명한집이었다 떡볶이 1인분 치곤 꽤 비싼가격이다. 그래도 그걸 상쇄하기위해 기본 1인분 구성에 계란한개와 김말이 한개가 포함되어있다. 이걸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거도 아닌가 싶기도 한데 걍 다빼고 1인분 3000~3500에 팔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소스가 기존에 먹어왔던 떡볶이와 사뭇 다르다. 엄청 끈적하고 설명에서 나오는 것 처럼 치즈맛? 까진 아니지만 음..뭐랄까 엄청 부드러운 느낌? 이다. 물엿과 기름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떡볶이 소스가 묵직한 만큼 맛이 강하고 왠지모르게 느끼한? 물리는? 느낌이 있고 쌀떡을 사용해서 그런지 1인분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순대도 같이 먹으려고 시켰는데 떡볶이와 같이 먹으니 배가 많이 불렀다. 순대는 반그릇 주문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니 혼자 먹을때는 떡볶이 1인분과 순대 반그릇 시키면 될 듯하다. 순대는 그냥저냥 어느 분식집에서든 먹어볼 수 있는 그런 흔한 순대맛. 순대와 같이 나오는 간을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으면 잘어울린다. 어묵국물 같은거도 함께 주는데 맛이 슴슴해서 맘에 들었다. 일반적인 어묵국물 맛은 아니고 직접 뭔가 국물을 우려서 만드시는 듯 하다. 떡볶이 맛이 강하고 끈적하니 이 국물로 중간 중간 씻어주면 개운하다.
전체적으론 맛이 있으나 떡볶이는 사람에 따라 다소 느끼하거나 물린다고 느낄 수도 있을듯하다. 그래도 한번쯤 먹어봐볼만한 떡볶이임은 틀림없다. 수진역 내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고 온다면 접근성은 아주 좋다.
떡볶이 1인분...
Read more상세 리뷰! 성남에서 맛있기로 늘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떡볶이집이더라구요. 오늘에서야 방문했습니다. 수진역 지하상가에 있어요. 애매한 시간인 3시에 방문했는데도 10분 웨이팅했습니다.
자리 앉자마자 등장하는 떡볶이와 어묵국물. 1인분 기준 성인 여성 1명이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김말이와 삶은계란 토핑이 기본으로 들어있어도 5천원이란 가격은 비싸게 느껴집니다.
치즈맛 떡볶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뿌링클과 감튀의 어떤 시즈닝 파우더가 섞인 맛입니다. 유제품 분말이 들어간 것 같다는 의견에도 동의해요. 걸쭉하고 달고 매우 직관적입니다. 맛있긴 하지만 금방 물릴 수도 있어요. 쌀떡 쫀득함은 좋았습니다~
성남에서 가장 맛있는 떡볶이라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10~20대분들 취향을 저격할듯 합니다. 반면 30대 이상은 예전에 먹어왔던 떡볶이들과 괴리감이 느껴져서 불호로...
Read more맛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대전에 있는 40년된 바로그집 떡볶이랑 같은 맛입니다. 두 집이 서로 떡볶이 소스를 공유하는 건지 맛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참고로 바로그집은 떡볶이 소스만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접시에 담긴 음식이 8천원 어치 입니다. 떡볶이(기본 달걀1+김말이1 포함)에 달걀2+김말이2 추가했습니다. 떡 양이 지나치게 적으며 달걀은 어떻게 깐건지 흰자가 다 떨어져나가고 김말이는 식어서 쩔어있습니다. 음식 파는 가게의 기본이 안되어있는 집입니다. 그래도 궁금하다면 떡볶이는 맛만 보시고 그 외에 음식은 주문하지 마세요. 다른 손님들 테이블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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