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족발 — Restaurant in Seoul

튀김족발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어요. 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 먹을 데 엄청 많더군요. 그래도 우선 튀김족발이 생소해서 먹어보러 갔습니다. 같이 간 분이 족발은 잘못 튀기면 냄새난다고 그냥 족발을 드시자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그냥 족발을 시켰어요. 기본으로 나온 술국(양은 적은데 국물이 진하고 좋았습니다. 고기냄새는 좀 심해서 어거지로 멋었어요. 술 먹어야 하니. 그런데 전 좀 예민한 편이라 같이 가신 분은 잘 드시더라고요. 참고로 같이 간 분은 족발집 점장 출신이셨어요) 족발이 나왔어요. 둘이 가서 중자 시켰어요. 족발이 따뜻하니 맛있었어요. 콜라겐이 촉촉한 게 느껴졌습니다. 둘이 실컷먹고 뼈까지 잡고 뜯다 왔어요. 소주 각 1병씩. 같이 간 분이 마음에 드셨는지 중자 포장을 하셨어요. 족발 특유의 냄새는 어쩔 수 없는데 잡내를 잘 잡은 거 같습니다만 전 예민해서 2프로 나더라고요. 그래도 문전성시 사람 엄청 많았어요. 제가 6시 전에 갔는데 먹다보니 꽉차더군요. 옆 테이블에선 총각 2분이 튀김 족발을 시키셨는데 비쥬얼이 ^^; 한 점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죠... 가격대는 좀 있고요. 소자는 안 팔아요. 술국은 추가시 3천원 달라고 하더군요. 맛있게 드세요. 아...

Super good place for Jokbal (pork knuckle). Definitely go for the original and the crispy Jokbal. It can get tad crowded in the evenings with long waiting times so try to avoid...

깔깔거리에 있는 돼지 족발 전문점. 이곳에 특이한 족발이 있는데 꽤 괜찮다는 지인 추천으로 방문함. 첫 메뉴는 족발을 빵가루 튀김 옷을 입혀서 튀긴 메뉴를 주문함. 족발 맛이 나는 돈까스(?), 근데 문제는 이게 느끼해서 처음 34점은 정말 맛있게 먹을수 있으나 그 이후는 느끼한거 싫어하는 사람은 좀 별로일수 있음. 메뉴를 주문하니 돼지국밥 육수 같은걸 줘서 좋았음. 두번째 메뉴는 막국수, 이거 별미임. 추천함. 세번째 메뉴는 보쌈. 중이랑 대 가격차이가 23천원 정도니 그냥 대 시키라고 있는 메뉴. 보쌈 김치가 무말랭이 짠지 인듯... 쫌 색 다르긴 한데 배추맛김치가 아니라서 익숙하진 않음. 보쌈은 평범한 수준. 아쉬운건 사람이 4명이라 족발 찍어먹는 소스를 하나 더 달라고 했더니 3천원씩 계산 해야한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