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BBQ restaurant Jungsooksung — Restaurant in Seoul

#주님이먹여살려주시는인생 #정숙성

[샤로수길 새로생긴 깔끔한 고깃집]

샤로수길에 새로 생긴 고깃집이 있길래 얼른 다녀왔습니다. 원래 고깃집이 있던 자리였는데 리모델링을 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공사중이었다가 오픈한 고깃집.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띕니다.

정숙성, 분위기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우드함과 깔끔함이 돋보이는 고깃집입니다. 메뉴판도 아주 쏘 심플. 주말에는 웨이팅이 살짝 있을 수도 있네요.

[#돈마호크] 가 메인 메뉴인 것 같아서 2인분 주문했습니다. 워터 에이징 7일 숙성 후, 다시마 숙성으로 한 번 더 감칠맛을 극대화 한 정숙 시그니처라는 표현이 기대감을 상승시키네요. 우선 큼직한 비주얼 굿굿. 맛은? 돼지고기 같지 않은 부드러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삼겹살]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돈마호크보단 삼겹살이 더 맛있었네요 개인의 취향으로 삼겹살을 더 좋아합니다. 고기를 잘라주시진 않는 것도 참고해 주세요 히히.

근데 정말 특이했던 건 [밥] ! 표고버섯밥, 오이슬라이스, 재래김이 같이 나오는 조합이 신선했습니다. 밥에 표고버섯을 찾지는 못했지만 표고버섯 향이 나서 맛있었어요. 꼬들밥 맛있음 맛있음 [비빔 냉면]은 비주얼은 몽탄과 비슷하고 맛은 무난했습니다. 아,그리고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루꼴라 샐러드] 진짜 진짜 맛있었습니다.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세번이나 리필했네요.. 루꼴라 + 돼지고기 조합 추천드릴게요 껄껄. 더 자세한 후기는 블로그에 남겨놨습니다. 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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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메뉴는 정숙 돈마호크 (25,000원) 삼겹살 2인분 (26,000원) 감칠밥 정식 (2,000원) 사이다 (2,000원) 업체이름 : 정숙성 주소 : 서울 관악구...

남자 2인 항정살 목살 꼬들살 삼겹살 레몬탄산 하이볼 냉면

천장흡기가 아닌 테이블 흡기 방식

가격도 적당하고 고기도 기대한대로 잘 나왔다 처음에 김치찌개 하나 기본으로 나오는데 존맛도리라서 하마터면 하나더 시켜먹을 뻔했다 보니까 점심정식도 있는거 같음

반찬중에 특이한점은 물고기알? 아마도 청어알 같은데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그냥저냥 먹을만했음

고기는 처음 봤을때 품질도좋고 두툼해서 기대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살짝 기대 이하였는데 이유는 고기 구워주는 서버들 간의 실력차가 나서였음 처음에 오시던 분들은(여자 두분으로 기억) 고기를 너무 작게 잘랐고 결과적으로 고기의 수분이 많이 날아가서 촉촉한느낌이 없었음 하지만 마지막에 오신분(남자 한분)은 고기를 조금 더 크게 잘라주시고 굽는시간도 적당하게 해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여기 하이볼명가 명패가 붙어있는만큼 하이볼은 준수했음

냉면도 그냥저냥 맛있었음 면이 막 얇지도 않고...

역대급 낮술 스팟. 다른사람들이 제발 몰랐으면.

3시 이전(할인은 5시까지지만 브레이크타임 이슈)까지 '모든' 주류가 절반 가격. 그렇다. 소주&맥주가 한 병 2500원, 기계에서 뽑아내 일본의 바로 그 맛을 자랑하는 짐빔&가쿠빈 하이볼과 수이진 소다가 3500원, 그리고 무려 메가하이볼도 단돈 7000원에 퍼마실 수 있다. 무엇보다 야마자키 12년 하이볼이 12500원인데, 진짜 이렇게 팔아서 대체 뭐가 남는지 걱정되는 수준. 재고이슈로 조기종료할 수 있으니 빨리 가서 쌀먹하는 것을 추천한다.

술이 아니더라도, 점심특선 메뉴가 생겨서 가성비가 꽤나 괜찮은 편이고, 특히 제육이 진짜 괜찮아 보인다. 고기는 다른 후기들에서 증명하듯 맛은 좋지만, 문제는 아무래도 비싼 가격이다....만, 여러모로 따져 보면 이만한 고깃집 없다. 가성비로 압살하는 녹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