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을 빠져나와 어머니를 비롯 3대가 배고픔을 달래려 들른곳... 뚝배기그릇 비슷한곳에 뽀오얀 국물이 듬뿍 담겨진 고기와 함께 주방을 뛰쳐나와 우리를 반겼답니다 보기에도 좋은게 먹기에도 좋다는 말은 틀린말이 아니었습니다 후추를 살짝 뿌려주고 한숫가락 입에 들어간 국물은 흐믓함 마자 자아낼만큼 진하고 고소했습니다 간을 맞추고 본격적인 식사를 하려고 밥뚜껑을 열었는데 이눔시키가 옥의티 더군요 어제한밥인지 그제한밥인지 그릇 벽쪽에 붙어있는 밥풀떼기에서 쉰내가 은은하게 입속을 더럽히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밥을 새로 주문하고 먹었답니다 이 쒼밥짜슥 오늘의 주인공 국물아줌씨가 목숨을 구해줬다는걸 알고 퇴장했는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국물한방울 까지 제 위장에 쏟아붙고 나왔답니다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자기가게어서 파는 음식에 자존심을 갖고 팔았으면...
Read more도가니탕 전문점 답게 국물이 진하고, 단짝인 김치맛도 좋습니다.
노원 하고 비교하자면, 국물 간이 아예 제로인 상태로 나오는 듯 해요. 아마도 구운 소금(?)과 후추 소스 외에, 특이하게 마성의 가루인 미원 소스도 비치되어 있어서, 입맛에 맞게 간을 할 수 있습니다.
김치는, 보다 속재료를 덜 썼지만, 맛은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양념소가 듬뿍 있는 김치 스타일을 더 좋아하지만)
꼬리곰탕을 주문 했는데, 꼬리뼈 큰 거 작은 거 합쳐서 대략 8개 정도 들어있어요. 가격은 2만5천원으로 점심 식사로는 과한 금액...
Read more몇달전부터 도가니 노래를 부르다가 감.
도가니수육 (소) 50.000원
이집은 진짜 레알 오래되긴 했음. 옛날부터 알고있었음. 그땐 젊었음 ㅇㅇ
진짜 소 도가니만을 쓴다고 큼지막하게 써있음.
오는 사람들 대부분 설렁탕 이나 갈비탕 먹음.
주차는 앞에 넓직하니 사람몰리는 시간만 피하면 편히 주차가능.
서비스고 뭐고, 말도 씹는 직원..
도가니 수육맛은 맹맛이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위가 아작나 있었는데, 이건 또 소화를 시켜줌 진짜 소는 맞나봄.
솔직히 위가 할일을, 씹는걸로 메꿔서 넘기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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