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sihon — Restaurant in Seoul

비싸지 않고, 아주 맛나지 않고, 딱 중타 때리는 집. 집 크기도 크지 않아, 집중도 되는 반면에, 손님들은 많이 오는 편. 그 점에 가끔 가기도 하지만, 맨발에 슬리퍼 신은 알바는 좀 개선해야 할듯. 스시혼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혼은 전혀 찾을 수 없고, 그냥 김가네 김밥에서 초밥까지 한다고 보면됨, 알바들 맨발까지 어떻게 좀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본가보면 알게됨, 그렇게 관리하면 바로 망한다는것을.. 그나마, 서울 최외곽이라 망하지는 않을듯, 비싸지 않게 가격관리하는 점때문에, 젊은 종업원이 많은 편이다. 절대 맛있는 맛집이라 추천할 수 없지만, 이정도 가성비를 내는 집을 혹평하는것도 절대 동의할 수 없다. 소소하게 식사하고 밖에 나가 산책하기 좋은 수준의 가게라고 보면 된다. 주차는 평일에...

비오는날 초밥집이라...별로지 않아? 라는 생각이 있긴했지만 결론적으로 비오는 날에 이 정도면 다른날엔 어떨까 싶어 화창한 날 다시 가야할 이유가 생겼다. 계란이 단맛니 나는건 용서가 안되는 사람인지라 그동아 계란 초밥이 나오면 어디서건 안먹거나 밥만 먹었는데, 스시혼의 계란 초밥은 입에서 녹았다.....헐..... 계란초밥만 따로 시켜먹고 싶을 정도였다.그렇다고 달지 않은건 아니지만 그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고 폭신하고 살살 녹았다. 밥도 입안에서 스르르 흩어지는 것이 참으로 입안에 바람 분듯 기분좋고 시원한 맛이었다. 우동은 뜨끈하니 맛있어서 그것또한 화창한 날엔 어떤 맛일까...

신내동 맛집 스시혼 다녀왔어요 늘 웨이팅이 많아서 포기했었는데 제가 간 날에는 몇 팀 없는거 같아서 칠판에 적어놓고 기다리다가 들어갔어요 정말 맛집이더라구요 매장안에 홀이 가득차서 초밥 먹을 생각에 들떠서 메뉴판을 보다가 특품초밥과 캘리포니아롤 시켰어요 정말 맛있어서 좋았답니다 ㅎㅎ 오랜만에 먹어본 캘리포니아롤 맛있어요 초밥도 재료가 좋은지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후식으로 주신 마끼도 맛있어요 전체적으로 맛은 좋아요 직원분들 친절하셔서 더 좋아요 동네에 맛집이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다이어트는 실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