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의 목살 & 인생 최악의 목살 한곳에
5월에 방문 했을때 인생 목살을 먹었다. 긴 설명 필요없음. 이름 그대로 육즙이 터졌다. 친구들한테 추천하고 sns에 올리고 해외에서 한국 돌아올때 무조건 먹겠다고.
오늘은 목살 나오자마자 이게 같은 식당에서 나오는 목살인가 싶었다. 누구봐도 질이 안좋았다. 그래서 알바생한테 혹시 이부위는 목살중에 끝에 부분인지 물어봤고 모양으로 봤을땐 구워서 먹으면 너무 질길 것 같다고 했다. 알바생은 그런거 없다고 다 같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구워보고 그래도 질기면 콤플레인 하겠다고 했다. 구워서 먹었는데 역시 먹기 힘든정도였다. 솔직히 이게 기대 안가지고 와서 먹어도 욕하고 나갈 것 같은 퀄리티였다. 그래서 사장님 불러서 여쭤봤다. 사장님이 이게 목살 좋은부분도 있고 안좋은부분도 있어서 모든 손님한테 좋은것만 나갈 수 없다고 하셨다. 여기서 머리가 띵~하고 아 그래서 우리가 딱 그 안좋은거 걸렸고 우리가 호구 당첨 됐구마 싶다. 빡쳐서 그중에 먹을만한거만 먹고 결제하고 나갔다.
참고: 5월에 갔을때는 사장님 구워주셨고 (손님 많았을때여도) 오늘은 알바생 구워주고 사장님 와서 어떤거 먼저 드신지만 알려줬다. 그리고 결제는 3인분 시켰고 2인분으로 계산됐다.
그런데도 식당 찾아가는 분들 " 좋은 부위 걸릴수도 있고 안좋은 부위도 걸릴 수 있다"는 점만 알고 계시고 가시는게 나을 것...
Read more가격은 조금 있으나 이베리코가 맛있다. 목살이라고 말씀하셨다. 전부 구워주시고, 같이 와사비와 달큰한 간장 소스가 나오는데 어느쪽에 찍어먹어도 맛이 있다. 고기의 질이나 구워주시는 정도는 전혀 불만이 없다. 다만 가게가 성황이어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는 가게 성격 상 알바 분들, 직원 분들이 굉장히 바쁘다. 그에 따른 아주 약간의 서비스의 저하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시킨 것을 두 번 말씀 드려야 한다는 등의 사소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워주신 고기는 근래 먹었던 고기...
Read more목살,삼겹살,이베리코,갈매기살,껍데기까지 2인분씩먹었는데 사장님이 맛있게 잘 구워주신다. 목살은 특별한걸 못느꼈는데 삼겹살은 촉촉하게 맛있었고 이베리코,갈매기살도 참 맛있었다. 껍데기는....여기서 먹지말길. 이미거의 조리된대로 나오는데 씹는맛이 전혀없고 삶은 껍데기맛이다. 양념맛에 밥반찬으로 먹었다. 이베리코랑 삼겹살 천원밖에 차이안나니 이베리코먹는걸 추천하고 씹는맛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