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터미널에서 2~3분거리로 버스시간에 맞게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하고 찾아간 곳. 생생구이의 메뉴로 인해서인지 들어가자 마자 생선구이 냄새진동으로 살짝 당황 했으나 내색은 안했다. 생선집에 들어 왔는데 당연하지.
일행들이 전복덮밥을 타킷으로 왔기에 종류를 동일하게 시켰다. 깔끔한 반찬들과 전복덮밥,국은 미역국으로 나왔는데 사진에서 본 것과 실제 모습은 달랐다. 갖은양념으로 덮인 것인줄 알고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나온 덮밥은 전복게우의 색으로 덮여있어 (게우를 손질할 때마다 안좋은 기억으로) 좀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먹어보면서 그 맛에 홀려버렸다. 짜지도 비리지도 않고, 넉넉히 들어 있는 전복의 맛은 입맛을 돌리기에 충분했다.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는데 뜨거워서도, 매워서도 아닌데 땀이 배워나왔다. 나는 몸에 충분히 좋았어서 땀이 나오나보다 생각했는데 예리한 한 친구는 식당건물이 가건물이라 지붕이 뜨거워지는거라 해서 웃었다.
반찬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 자율반찬대가 있었고 일인 방문시 눈치 안보고 주문할 수도 있고 (보통 생선요리 중에는 2인이상만 가능해서 생각도 안해봄) 주차장도 넓어서 다음여행시 다시 오겠다고 찜해놓았다. 아쉽게도 사진은...
Read moreThis place could use more love. The fish fry was well fried and flavorful. I think our dish had 5 different fishies. 물곰탕 fish soup...
Read more21.01.18
불친절함의 끝판왕 격인 88구이를 건너뛰고 대안으로 찾은 속초생생구이 생선구이 2인상 열치(열기 또는 볼락), 가자미, 물가자미, 고등어, 삼치, 또하나는 기억이 안남 ㅜ.ㅜ 깨끗하고, 친절했고, 양도, 맛도 괜찮았다. 찬도 먹을만 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손님이 별로 없었던게 안타까움.
곰치국도 아주 개운하고 괜찮았다. 매운탕 스타일이 기본이지만 주인장에게 어떤걸 더 선호하냐고 물으니 #지리 라고 해서 지리로 주문했다. 결과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남자 세명이서 이렇게에 밥 두개를 먹으니 적당히 배가...
Read more